15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6일 차 2경기 엘리트가 에이블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 승점 7점을 가져왔다.

에이블은 차현우, 엘리트는 박지민이 선봉으로 출전했다. 박지민은 마네의 돌파 후 크로스를 에투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이번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박지민은 후반에 네드베드로 완벽한 찬스를 골로 연결시켜 2:0이 됐고, 추가 득점까지 성공해 차현우를 상대로 3:0으로 완파했다.

이어진 2세트는 김승환과 김유민이 만났는데, 서로 골을 주고 받으며 2:2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김승환 입장에서는 볼 점유율도 57:43으로 앞섰고, 슈팅도 더 많이 기록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마지막 3세트는 김시경과 민태환의 대결이었다. 민태환은 전반 종료 직전 요한 크루이프가 환상적인 공간 침투로 1점을 기록했다. 김시경은 후반전에 동점골을 기록해 역전까지 노렸다. 그러나 민태환도 다시 득점에 성공해 달아났고 종료 직전에 쐐기골까지 넣어 3:1로 김시경을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