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게임 ‘포인트 블랭크 (Point Blank)’의 개발사 제페토는 자사가 운영하는 Z:PC가 e스포츠 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12월에 홍대 인근에 공식 오픈한 Z:PC는 제페토에서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공간으로, 전용 경기장과 PC방 공간, 카페테리아, 휴게실 뿐 아니라 음향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까지 제대로 갖춰진 e스포츠 공간이다.

잘 갖춰진 인프라의 장점으로 Z:PC에서는 ECCA의 "신촌 대학 리그" 및 ‘애프터스쿨’리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Season1' 예선전, ‘이볼브 이벤트 매치’, 액토즈소프트의 ‘파이널판타지 14’ 기자간담회 등 업계 주요 행사들이 진행된 바 있다. 게임사가 운영하는 만큼, 게임 관련 업체에서 진행하는 행사라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그뿐만 아니라, 홍익대를 비롯한 연세대, 서강대, 이대 등이 연계된 대학가에 있어 인근 대학 동아리와 동호회의 소규모 대회나 개별 리그도 자주 진행되고 있으며, 대관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게임을 위한 모임이라면 자리 예약, 부분 대관 등도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배려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대학 e스포츠 동아리 연합회 ’ECCA’에서 자발적으로 ‘애프터스쿨 포인트 블랭크 이벤트’를 제페토 측에 제안해왔으며, 제페토의 후원으로 행사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CCA 애프터스쿨’은 여러 장르의 게임을 가지고 ECCA가 매월 진행하는 e스포츠 행사로, 이번 행사는 회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Z:PC의 e스포츠 전용 공간을 활용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ECCA에서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애프터스쿨 포인트 블랭크’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좀 더 특별하게 Z:PC에서 자유롭게 먹고 즐기는 랜파티와 같은 이벤트 대회로 진행한다. 토너먼트와 함께 러시안룰렛, 퀴즈, 암호찾기 등 다양한 재밋거리도 제공되는 보고 즐기는 e스포츠 행사로 꾸며졌다.

제페토의 e스포츠 담당 김용철 PM은 “e스포츠 문화 형성될 수 있도록 게임사와 일반 게이머 모두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노력해왔다”라며, “제페토가 홍대에 Z:PC를 오픈하게 된 취지와 잘 부합되게 게임 동호회 모임부터 토너먼트, 랜파티, 기자간담회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Z:PC가 새로운 e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페토는 앞으로도 e스포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며, Z:PC를 기점으로 보는 e스포츠에서 즐기는 e스포츠로의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