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MMORPG '블레스' 간담회 모습을 담은 스케치 영상이 금일(17일) 공개됐다.

'블레스'는 7년여의 기간 동안 700억 원을 들여 개발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첫 MMORPG다. 진영 간 ‘100 vs 100’ 전쟁이 가능하도록 한 대규모 전장 ‘카스트라 공방전’을 비롯한 대규모 전투와 한스짐머가 작곡한 OST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2분 50초 분량으로, 블레스 간담회에서 소개된 내용과 개발자, 취재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아가 영상 후반부에는 네오위즈게임즈 사업부 김보성 부장과의 간단한 인터뷰가 진행, '블레스'의 서비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보성 부장은 "근래에 출시됐던 MMORPG들은 자유도라든지 액션 같은 것들을 어필해왔다. 하지만 블레스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조금 더 발전시키고 유기적으로 엮어, 본래 MMORPG가 가진 재미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이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정말 오랜 시간이 흘렀다. 첫 번째 데뷔는 2011년 지스타였는데, 사실 개발은 그 전부터 이루어지고 있었다. 총 7년이라는 기간이 흘렀는데, 너무 오래 출시되지 않아 "게임이 안 나오는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블레스를 플레이해보고 '이게 정말 이번 시대 MMORPG의 재미다'라는 걸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레스'의 공개서비스가 27일 오전 8시로 확정되었으며, 금일 오후 2시부터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및 사전 캐릭터 생성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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