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이 새롭게 공개한 영상을 통해 2016년 동안에 진행 될 계획을 발표했다. 'PLANS FOR 2016'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는 내용은 팀 게임 플레이, 날씨 효과, 잠수함의 추가 여부, 새로운 트리의 추가로 압축해 볼 수 있다.

개발 디렉터 다닐 볼코프는 가장 먼저 "잠수함의 추가는 없을 것"이라 밝히며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잠수함 추가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 다음으로 언급한 것은 팀 게임 플레이 부분. 팀 관련 요소는 플레이어들로부터 많은 요청이 있었던 사항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새로운 모드가 소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0.5.3 버전 테스트서버에는 팀 전투 모드의 추가가 이루어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날씨 효과에 대한 추가안도 공개되었다. 비나 눈이 내리거나 바람이 부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날씨 효과는 앞으로 선보일 내용 중 가장 기대되는 요소다."라고 소개를 이었다. 전투 뿐만 아니라 항구에서도 적용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데, 날씨 효과가 실제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나 크게 영향을 주는 방향은 아닐 것'이라 밝혔다.

▲ 0.5.3버전 테스트 서버에서도 선보인 팀 전투의 팀 생성 화면


▲ 비가 내리는 모습, 전투뿐만 아니라 항구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항구 화면에서 군함의 장갑 상태를 알아보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군함의 장갑 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장갑이 얇은 부분과 두꺼운 부분, 심지어 내부 장갑까지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2016년에 추가될 새 연구 계통으로는 소련 순양함과 독일 전함을 소개했다. 소련 순양함은 '키로프급'과 10티어가 될 것으로 보이는 'Project66 모스크바급'이 언급되었다. 그리고 독일 전함은 '나싸우급', '카이저급'과 10티어로 '그로스 도이칠란드급'이 소개되었다. 뿐만 아니라 차후 영국 트리와 오스트레일리아 트리 또한 추가될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

이 밖에도 새 함장 스킬과 소모품 등이 추가될 것이며, 방공 체계에 관련한 대대적인 개편 또한 예정되어 있다. 각 내용들에 대한 적용 일시는 아직 미정으로, 자세한 내역은 차후 공개 될 예정이다.

▲ 항구 화면에서 군함의 장갑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새로 추가될 군함 중 하나를 디자인하는 듯한 장면도 포착되었다


▲ 0.5.3 패치를 기점으로 대공 방어 관련 밸런스가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