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과 RPG, 두 장르를 절묘히 섞은 게임, 하이디어의 '로그라이프'가 올해 2회차를 맞이한 부산 인디 커넥트(이하 BIC 2016)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로그라이프'는 모바일 게임에서 익숙한 슈팅과 RPG를 절묘하게 섞어 자신들만의 색으로 재탄생 시킨 게임이다. 좌우로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는 '로그라이프'는 얼핏 기존에 등장한 슈팅 게임과 큰 차별점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하이디어는 여기에 12명의 개성 넘치는 용사를 키운다는 RPG적인 요소를 녹여냈다.

이러한 RPG적 요소는 '로그라이프'의 핵심이기도 하다. 슈팅 장르는 게임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게이머에게 외면되곤 하는데, '로그라이프'는 캐릭터를 성장시킴으로써 조작의 난이도를 낮추는 한편, 다양한 스킬로 게임의 전략성을 가미했다.

지난 3월 22일 구글 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된 '로그라이프'는 '2016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참여, 우수 게임상을 수상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