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2: 혈맹'의 중국 내 순위 변동 차트 (출처: 게볼루션)

리니지2의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해 스네일 게임즈가 제작한 '리니지2: 혈맹 (중국명: '天堂2:血盟')'이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이나조이 기간인 7월 28일 iOS에 출시된 '리니지2: 혈맹'은 8월 26일 현재 중국 앱스토어 게임 부문에서 매출 순위 7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성적은 출시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을 기록한 것이며, 매출 순위와 함께 다운로드 순위도 동반 상승했다.

모바일 3D MMORPG인 '리니지2 : 혈맹’은 자체 개발한 3D 물리엔진 Flexi를 사용해 원작의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으로 옮겼다. 원작의 캐릭터 육성, 탐험, PVE 및 PVP를 재현했으며, 리니지2의 공성전을 모바일 기기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개발사인 스네일 게임즈는 지난 23일에 'UC', 'Free Store', 'Wandoujia' 안드로이드 마켓에 게임을 1차 출시한 바 있으며, 조만간 360과 응용보 등 나머지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2차 출시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