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채널 OGN은 16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공식 허가된 e스포츠 대회 계획을 발표했다. 공식 명칭은 '오버워치 APEX'로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총 2억 원 상금을 놓고 팬들 앞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OGN은 또한 대회의 공식 개막일을 10월 7일로 확정하고 대회의 운영 및 예선 계획 등에 대한 세부 사항도 함께 밝혔다. 대회의 온라인 예선 참가 접수는 9월 16일부터 진행되며, 한국 서버에 Battle.net 계정을 보유한 15세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64개 팀을 선발하게 되며,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상위 12개 팀이 APEX에 진출하게 되고, 차순위 12개 팀은 챌린져스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APEX에는 해외에서 4개 팀이 초청 예정돼 16개 팀 조별 풀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총상금 2억 원 외에 매 경기별 파이트머니 (승리 수당/패자 수당)가 참가팀에게 지급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팀 기반 슈팅 게임인 오버 워치에는 각자 독특한 무기와 놀라운 능력을 갖춘 22명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역동적이고 독특하게 설계된 다양한 전장에서 플레이어들은 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영웅을 교체하고 더욱 강력한 파괴력을 내기 위해 힘을 합치는 등 협력해야 한다.

OGN은 오버워치 APEX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오버워치 APEX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OG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