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LoL KeSPA Cup(이하 케스파컵)의 첫 8강 경기가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졌습니다. 케스파컵은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경기하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4,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IEM 경기의 케스파컵 우승자 시드가 수여되는 싱글 토너먼트입니다.

8강에 진출해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된 두 팀은, 롤드컵에서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며 전세계에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던 삼성 갤럭시와 작년 케스파컵의 우승팀인 ESC 에버입니다. 지금까지의 경기들이 모두 예상대로 흘러가는 분위기였다면 작년 이변의 주인공답게 오늘 경기는 달랐습니다. 첫 세트에서 승리를 가져간 팀은 삼성 갤럭시였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는 ESC 에버가 접전 끝에 동점을 가져갔고, 마지막 세트에선 에버가 또 승점을 따내며 4강에 진출하게 되었죠.

이어지는 2경기에서는 롤드컵 선발전 이후 두 달 만에 공식 무대에 오르는 kt 롤스터와 콩두 몬스터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스코어 선수가 교체 출전되며 승기는 kt 롤스터쪽으로 기우는 듯 했지만, 정말 엄청난 접전 끝에 콩두 몬스터가 마지막 경기를 가져가며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풀세트와 이변이 가득했던 오늘의 케스파컵 8강 1일차 현장,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 오늘도 찾은 넥슨 아레나!


▲ 리허설이 바쁘게 진행중입니다.





▲ 어느새 에버 선수들이 도착해 있네요.






▲ 비-장





▲ 삼성 선수들도 차례차례 자리로 들어옵니다.



▲ 헛!



▲ (안 본 척)





▲ 피곤한 듯한 '크라운' 이민호 선수



▲ 도로롱..



▲ 가장 늦게 도착한 '앰비션' 강찬용 선수 



▲ 죄송합니다.



▲ 똑바로 안 허으어아으암...



▲ ...



▲ 혼란 속에 시작 시간이 다가오고, 



▲ 이현경 아나운서의 멘트와 함께 경기가 시작됩니다.


▲ (어떤 느낌의 사진을 좋아하실지 몰라서)



▲ (여러 장 준비해봤습니다.)












▲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고







▲ 첫 세트를 가져가는 삼성!












▲ (화들짝)




▲ 하지만 이변의 주인공이었던 ESC 에버답게,



▲ 승기가 점차 ESC 에버쪽으로 기울기 시작합니다.









▲ 3세트의 접전 끝에


▲ ESC 에버가 4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 즐거운 승자 인터뷰!






▲ 행복한 봇듀오



▲ 이어서 2경기가 바쁘게 시작됩니다.



▲ 오랜만에 보는 듯한 kt 선수들!










▲ 귀여움을 뽐내는 '썸데이' 김찬호 선수


▲ 퓨퓨!



▲ 째-릿





▲ 아슬아슬했던 승부 끝에,






▲ 콩두 몬스터가 1세트를 가져갑니다.



▲ 그리고 범상치 않은 기운과 함께..


▲ kt의 해결사 등장!



▲ 펄-럭



▲ '스코어' 고동빈 선수가 교체 투입됩니다.



▲ 크으으!















▲ kt가 두 번째 세트를 가져옵니다.






▲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세트









▲ 아슬아슬했던 접전 끝에



▲ 콩두 몬스터가 4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 우왁! 이변!






▲ '로치' 김강희 선수의 단독사진과 함께 풍경기를 마칩니다.



▲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