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1만 달러를 자랑하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 8강전이 26일 프랑스에서 펼쳐졌다. 치열한 승부 끝에 4강전에 '톰신', '바우스', '로지스', '레스트'가 올라갔다.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딜리전트'와 '라마'는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8강 1경기는 '톰신'과 '주다스'의 대결이었다. '톰신'이 1세트를 따내며 시작했지만, '주다스'가 물페어리로 유지력 높은 구성으로 허를 찔러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에선 '톰신'이 물페이리를 밴하고 불발키 중심의 조합을 잘 구성해 역전했다.

두 번째 경기는 '바우스'와 '딜리전트'의 대결이었다. '딜리전트'의 압승이 예상된 가운데, '바우스'는 3성 영웅들의 반란을 보여주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바우스'의 물 선인이 폭주를 자주 사용하며 강력한 우승후보 '딜리전트'를 무너뜨렸다.

3경기에선 '트리'가 '로지스'에 패배해 탈락했다.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로지스'가 4강에 진출했다. 8강 마지막 경기는 작년 준우승자 '라마'와 '레스트'가 맞붙었다. 마지막 경기도 이변이 발생했다. '딜리전트'가 떨어진 상황에 '라마'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평가됐지만, '레스트'가 2:0으로 '라마'를 잡아냈다.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 8강 경기 결과

1경기 - 톰신 2 VS 1 주다스
2경기 - 바우스 2 VS 0 딜리전트
3경기 - 트리 1 VS 2 로지스
4경기 - 라마 0 VS 2 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