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메이플스토리 테마로 실제 결혼식을 올리는 웨딩 이벤트가 진행됐다.

넥슨은 지난 2019년 10월, 메이플스토리 M 일본 서비스 6개월을 기념해 웨딩 시스템을 추가하고, 실제로 결혼식을 올리는 웨딩 캠페인을 개최했다. 해당 이벤트 당첨자는 전용 웨딩홀에서 메이플스토리 테마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으며, 신랑 신부뿐만 아니라 결혼식 참석자에게도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당첨자는 지난 2월 19일, 와타베 웨딩 신주쿠 포토 스튜디오에서 포토 웨딩을 진행했다. 메이플스토리M 일본 운영팀이 이벤트를 지원하기 위해 참가했으며, 신랑 신부에게 운영진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전달하고 주황버섯과 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랑 신부는 일본 게임 매체 포게이머와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3년 간 교제했으며, 메이플스토리M 웨딩 캠페인이 하나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메이플스토리M 오리지널 혼인신고서를 관공서에 제출했을 때 효력이 발생할지 의문이었지만, 관공서에서 받아줬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 웨딩 사진 출처: 4G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