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는 오늘(29일), 라인업 발표회 'LPG 2021'에서 PC MORPG, '더 밴시'를 최초 공개했다.

픽셀크루즈에서 개발 중인 더 밴시는 근미래적인 퓨전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외계 문명에 의해 지구가 파괴된 뒤, 인류는 생존을 위해 자체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마법과 외계의 기술도 도입한 독특한 세계관이 소개됐다. 발표를 맡은 픽셀크루즈의 이승호 디렉터는 독특한 세계관을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실사에 가깝게 구축, 현실감과 몰입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게임플레이 특징으로는 거리를 재면서 회피하거나 구르면서 빈틈을 노려 콤보를 넣는 기본적인 액션에 슈퍼 아머와 하이퍼 아머, 브레이크와 해칭, 패링과 카운터, 가드 등의 개념을 도입해 복합적인 액션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트레일러를 통해 절벽을 기어오르거나 집라인을 타고 필드를 이동하는 등 필드의 다양한 오브젝트를 다각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더 밴시는 2021년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