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표 이후 티저 영상, 하라다 카츠히로의 소개 영상 등이 전달됐던 넷플릭스의 TV 시리즈, 철권: 블러드라인(Tekken: Bloodline)가 공식 트레일러와 함께 정식 공개 일정을 준비한다.


넷플릭스는 19일 애니메이션 시리즈 철권: 블러드라인의 공식 트레일러를 선보이고 자사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시리즈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철권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TV 시리즈는 카자마 진을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은 그간 글로만 쓰였던 카자마 진과 그의 어머니 카자마 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에 그동안 공개된 티저, 인터뷰 영상 등에서 어린 카자마 진과 어머니의 모습이 중심으로 소개됐다.

19일 새롭게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는 그간 공개된 준과의 훈련을 담은 과거 외에도 헤이하치와의 대결, 성장한 카마자 진과 토너먼트, 그리고 리로이, 폴, 킹, 줄리아, 샤오유, 니나 윌리엄스, 화랑, 카즈야, 오우거 등 다양한 게임 속 캐릭터의 모습도 함께 담아냈다. 한편, 선 굵은 캐릭터 묘사와 함께 3D로 구현된 대전 액션은 원작 게임 속 액션을 그려내기도 했다.

비디오게임 철권을 원작으로 한 철권: 블러드라인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철권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하라다 카츠히로가 일부 에피소드의 디렉터 겸 프로듀서로 함께 한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철권 블러드라인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만 전했으나 해외 버전에서는 8월 18일 공개를 발표했다. 이에 국내 이용자 역시 비슷한 시기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