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넷은 금일(17일), TGS 2022 공식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푸푸야 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작은 마녀 노베타((Little Witch Nobeta, 이하 노베타)'의 신규 애니메이션 트레일러와 게임 플레이 정보를 소개했다.

노베타는 대만의 인디게임 개발사 푸푸야 게임즈(Pupuya Games)에서 개발한 3D 액션 슈팅 게임으로, 지난 2020년 6월 스팀 얼리억세스로 처음 공개됐다. 귀여운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높은 난이도의 전투와 보스전으로 '미소녀 소울라이크'를 표방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녀 노베타를 조작하여 수수께끼의 고성을 탐험하고, 적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노베타가 사용하는 마법에는 ‘비전’, ‘얼음’, ‘화염’, ‘번개’의 네 가지 속성이 존재하며, 각각의 마법은 단발로 활용하여 즉발 효과를 보거나, 충전을 통해 더 강력한 위력을 뽐내는 '영창 마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마법 스타일을 찾고, 각 상황에 맞는 마법을 활용해야만 어려운 난이도의 전투를 헤쳐나갈 수 있게 된다.

노베타에서는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마법 이외에도 지팡이를 활용한 근접 공격이 가능하다. 마법을 사용할 때는 무조건 마나가 소모되는데, 전투 중에 부족한 마나를 채우려면 적에게 다가가 지팡이로 적을 공격하고, '마력 흡수진'을 발동시켜야 한다. 지팡이를 활용한 근접 공격은 마법 공격에 비해 리치가 짧아 적의 공격에 대처하기가 더 어려워지지만, 강력한 위력의 마법을 더 자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근접전에도 필히 능숙해질 필요가 있다.

▲ 어려운 난이도는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포인트일 뿐, 어디까지나 '캐릭터 게임'이다.

▲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고, 게스트의 성적에 따라 시청자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게스트로 참여한 일본의 예능인 '우주해적 고☆져스'가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게임 속 여러 특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스트 고☆져스는 방송에서 '5분 이내에 보스 모니카를 격퇴하기' 미션을 달성했고, 보상으로 방송 시청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작은 마녀 노베타 스페셜 굿즈 세트가 증정됐다.

이날 방송에 함께한 노베타의 대만 퍼블리셔 JUSTDAN의 니시 담당자는 TGS 해피넷 오프라인 전시장에 마련된 작은 마녀 노베타의 시연 버전을 플레이하고, 부스에서 공식 코스튬 플레이어인 '제마 루이즈'도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노베타의 국내 퍼블리싱은 H2 인터랙티브가 맡았다. '작은 마녀 노베타'의 PS4와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판 패키지는 오는 9월 29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작은 마녀 노베타'의 한정판에 포함되어 있는 굿즈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 TGS 해피넷 부스에서는 노베타의 시연 버전은 물론, 코스플레이어 '제마'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