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온라인으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오픈 #15 1일 차 팀전-서바이벌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서바이벌 스테이지의 경우 총 6라운드로 진행해 라운드 별로 1위를 차지한 상위 여섯 팀이 파이널에 직행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Family', 'FRESH MAN', 'Ereup', 'MZ', 'Meteorite', 마지막으로 'Fire'가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 'Family'는 칼라와 클로에 조합으로 경기에 임했다. 비앙카를 가져갔던 'Fire'의 'Mangnani'가 가장 먼저 전사하며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됐다. 안전 구역이 줄어 들면서 여러 곳에서 전투가 펼쳐졌다. 대부분 후반에 좋은 픽을 가져간 팀들이었는데, 좁은 구역에 생존자가 13명이나 됐다. 최후의 두 팀에 'Family'와 서울게임 아카데미가 있었는데 'Family'가 더 좋은 위치를 선점하며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2라운드, 'FRESH MAN'은 테오도르와 레녹스 조합이었는데, 초반 'newclear'팀을 잡고 전장 보상을 챙겼다. 'FRESH MAN'은 후반 교전에서 'ing9'의 테오도르가 위기에 빠졌지만, 'minsu'의 레녹스가 2:1 교전을 승리하며 테오도르를 살려낸 뒤 'igloo'와 교전에서 승리하며 최후 생존에 성공했다.

'Ereup'는 초반 교전에서 위치 선정에 실수가 있던 'MZ'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무난히 성장하며 'Meteorite', 'newclear'팀과 3파전 양상으로 흘렀다. 'Meteorite'와 'newclear'가 먼저 교전을 펼쳐 힘이 빠진 걸 이용한 'Ereup'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다음 4라운드는 그동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MZ'가 자신들의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고, 5라운드는 'Meteorite', 마지막 5라운드는 'Fire'가 1위로 막차에 탑승해 일요일 펼쳐질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20일 오후 7시에 있을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총 9팀이 6라운드 동안 경쟁해 포인트를 합산하여 상위 3팀이 파이널에 합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