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이 GAM을 상대로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며 24분 만에 승리했다.

경기 초반, 드래곤 근처 바위게를 기점으로 전투가 펼쳐졌다. GAM은 먼저 '라족'의 렐을 잡아 '카티'의 제이스가 첫 킬을 올렸다. 하지만 프나틱도 잠시 후 바텀에서 '슬레이더'의 카이사를 잡았다. 그리고 전령까지 사냥에 성공한 프나틱은 공세를 취하려 했지만 GAM도 만만치 않았다.

서로 난타전을 펼치며 대등한 상황을 이어가던 두 팀이었는데, 바텀에서 프나틱이 한타를 대승하며 게임을 리드하기 시작했다. GAM의 스타일은 우직했다. 전투, 또 전투. 교전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려던 GAM은 프나틱의 노련함에 손해가 누적됐다.

바론까지 챙긴 프나틱은 조금 더 여유롭게 플레이를 이어가며 운영에 들어갔다. GAM은 특공대를 파견해 상대 포탑을 노려보는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자신들의 바텀이 빠르게 뚫리는 결과를 초래했고 그대로 프나틱이 GAM의 넥서스까지 돌진해 24분 만에 GAM을 격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