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1군 '알빙고' 최병철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챌린저스 팀을 이끌었던 '윙드' 박태진 감독과 '문' 서형권 코치, '모함' 정재훈과 '일리마' 마태석도 팀을 떠났다.

'알빙고' 최병철 코치는 2021 시즌 2군 감독을 시작으로 광동 프릭스와 인연을 맺었고, 2022 시즌에 1군 코치로 합류했다. 하지만, 팀은 2022-2023 시즌 내내 부진을 겪었고, '알빙고' 코치는 결국 3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다년 계약으로 로스터 유지가 유력해 보이는 1군과 달리 2군은 코치진 교체를 비롯한 리빌딩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는 스프링 9위, 서머 10위 등 최하위권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