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게임 속 애완동물 '잿불냥이'의 모금액이 230만 달러에 도달했음을 자사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지난 12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식 커뮤니티 블로그를 통해 게임 속 애완동물 ‘잿불냥이’를 블리자드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며, 12월 31일까지의 판매 수익 전액을 태풍 샌디 구호 활동에 기부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전 세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의 온정이 쇄도했고, 12월 31일까지의 '잿불냥이' 판매 모금액은 자그만치 230만 달러(한화 약 24억원)에 도달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이 금액은 당초 계획대로 전액 기부할 것이며, 미 적십자사의 초대형 태풍 샌디 구호활동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심과 배려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주신 유저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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