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 소속의 테란 플레이어 김기현이 협회 소속 최초로 WCS 대표선발전 16강에 올랐다.

2012년 8월 8일, 서울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WCS 대표선발전 32강 3일차 4경기에서 케스파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김기현 선수는 상대 슬레이어스 저그 정승일을 맞아 분투, 2: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편 오늘 1경기에서는 프라임의 장현우 선수가 MVP의 박수호 선수에게 2대 1 승리를 거두었고, 2경기에서는 'Hero' 송현덕 선수가 '메시아' 김정우 선수를 맞아 2대 0 완승을 거두었다. 이어 이어진 3경기에서 김준호 선수는 슬레이어스의 김상준을 맞아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1대 2로 패배, 패자조 16강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리게 되었다.

8월 9일 벌어지는 WCS 4일차 경기에서 마지막 16강 승자조 진출자가 결정된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전자의 신노열 선수와 스타테일의 김영일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며, '소년장사' 이동녕과 '프통령' 장민철의 정면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아래는 오늘 벌어진 스타크래프트2 WCS 한국 대표선발전 경기 최종 결과이다.

1경기 Creator_Prime 장현우 2 : 1 MVP_DongRaeGu 박수호
2경기 Liquid_Hero 송현덕 2 : 1 CJ_EffOrt 김정우
3경기 SlayerS_Puzzle 김상준 2 : 1 CJ_HerO 김준호
4걍기 SAMSUNG_Reality 김기현 2 : 0 SlayerS_YugiOh 정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