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던전 '검은 사도 실험실'은 38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 1인 던전으로 권장 아이템 레벨은 1단계 200, 2단계 225다. 38레벨 달성 직후 아이템 레벨이 부족한 시점에서 도전이 어렵다면, 이전 던전에서 장비를 파밍하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최종 보스 '검은 사도 DR-8'은 강력한 패턴과 각종 기믹으로 무장하고 있어 패턴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권장 아이템을 달성해도 고전할 수 있다. 신중하게 공략을 진행하자.

▲ 작은 회랑형 맵에서 공략이 진행되는 '검은사도 실험실'



■ 장비 강화 보조제 나오기 시작하는 던전, 검은사도의 실험실 기본 정보

검은사도 실험실은 입장 레벨과 아이템 레벨만 맞추면 공략이 가능했던 이전 던전과 달리 제법 난이도가 있다. 장비 강화뿐 아니라 룬, 스킬 특성, 루미너스 등 다양한 강화 요소를 충분히 활용하고 던전에 진입하는 것이 좋다. 이전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세트 장비'의 세트 효과를 2세트 정도 확보해두면 유리하다.

던전은 모두 기계형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적이 등장하는 특징이 있다. 일부 몬스터와 보스는 지뢰를 설치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지뢰 오브젝트에 캐릭터가 접근하면 폭발하고 캐릭터를 에어본 상태로 만드는 함정이다.

검은 사도 실험실에서는 희귀/영웅 세트 장비와 무기/방어구 강화석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레벨 업에 필요한 캐릭터 경험치(1단계 10만, 2단계 15만)을 소모 아이템 형식으로 드롭한다. 그리고 세트 장비 강화 시 확률을 추가로 올려주는 희미한 세트 강화 보조제를 드롭해 이를 모아두면 장비 강화 및 승급에 큰 도움이 된다.

▲ 캐릭터 경험치와 세트 강화 보조제가 나오기 시작하는 검은사도 실험실

▲ 작은 회랑형 던전에 몬스터들이 몰려드는 구조다

▲ 초반 웨이브 중 주의해야 하는 상대인 '검은 사도 DR-2'. 우선해 처치해야 한다



■ 보스 '검은 사도 DR-8' 주요 패턴과 공략 방법



던전의 보스 검은 사도 DR-8은 강력한 패턴으로 무장하고 있다. 큰 피해를 주고 캐릭터를 띄우는 돌진부터 '충격파 후 장판 소환', '지뢰 소환' 등 넓은 범위 공격과 장판 공격을 해온다.

주요 특수 패턴인 '유도 미사일'은 일정 시간 후 캐릭터를 쫓는 유도 미사일을 발사해 큰 피해를 준다. 달리기나 이동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회피가 어렵다. '회전 레이저'나 '레이저' 패턴도 피해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남은 체력 10% 가 되면 광폭 패턴이 등장하기도 한다.


- 특수 패턴 ① 회전 레이저

보스가 자세를 낮추며 정면을 향해 레이저를 충전한다. 이후 시계 방향으로 돌며 레이저를 한 번씩 발사, 총 8회 레이저를 발사하며 3바퀴 회전한다. 레이저를 회피하는 방법은 많지만 이동기, 회피기가 충분하지 않다면 1~2회는 피격당하기 쉽다.

안전하게 패턴을 피하는 방법은 보스의 왼쪽으로 함께 도는 것이다. 달리지 않아도 여유롭게 레이저를 모두 피할 수 있으며, 모션이 짧은 기본 공격을 섞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보스가 자세를 낮추고 레이저를 충전하면 회전 레이저 패턴이다

▲ 시계 방향으로 총 3바퀴, 8회씩 레이저를 쏘며 도는 패턴이다


- 특수 패턴 ② 유도 미사일

보스의 머리 근처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며 미사일이 발사된다. 이후 약 2~3초 후 캐릭터를 쫓아오는 유도 미사일이 8~10발 발사된다. 보스와 거리가 멀다면 걸어서 피할 수 있지만, 거리가 애매하다면 달리기나 이동기를 사용해야 모든 미사일을 피할 수 있다.

미사일 하나하나의 피해가 강력하기 때문에 충분히 뛸 수 있을 만한 기력을 갖춰두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이동 성능이 좋은 이동 스킬을 장착해두면 이 패턴에 대응하기 더 쉬워진다.

▲ 직선으로 달리면 안전하게 모든 미사일을 회피 가능

▲ 회피기로는 모든 미사일을 피하기 어려워 이동 스킬을 함께 써야 한다


- 특수 패턴 ③ 에너지 방출

보스의 남은 체력이 10% 정도가 되면 양손을 올리며 시스템 메시지로 '최종 방어 수단 가동. 모든 에너지 일시 방출 시작'이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며 광폭 패턴이 시작된다.

이후 보스가 채널링을 시작하며 보스의 체력 바 밑에 보이는 채널링 게이지가 가득차기 전까지 보스의 남은 체력을 전부 깎아야 한다. 채널링이 끝나면 맵 전체에 즉사급 피해를 주는 에너지를 방출한다.

보스는 패턴 없이 정지해 있기 때문에 그대로 공격하면 되지만, 4초마다 캐릭터를 넉백 상태로 만들며 밀쳐내는 충격파를 발사한다. 충격파를 회피기를 이용해 무시하며 보스에게 최대한 대미지를 누적하면 된다. 충격파 타이밍에 스킬을 사용하면 충격파의 넉백으로 쓰킬이 끊길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계산해서 보스에게 접근해야 한다.

▲ 남은 체력 10%에서 시작되는 광폭 패턴

▲ 4초마다 나오는 충격파를 피하며 남은 체력을 모두 깎으면 된다

▲ 충격파 타이밍에 회피기를 사용해 넉백을 방지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 기본 공격

주먹으로 전방을 타격한다. 대미지가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보스 정면에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 전방 타격

보스가 양손을 들어 전방을 타격하며 범위 피해를 준다. 정면 직선 범위만 때리기 때문에 손을 올리는 모션을 보고 좌우로 이동해 피할 수 있다.



- 돌진

보스가 양쪽 발을 1회씩 내려찍은 뒤, 캐릭터 방향으로 빠르게 돌진한다. 달려나간 후에는 전방 타격을 연계해 직선 범위에 추가 피해를 준다. 발찍기 후 갑자기 방향을 틀어 캐릭터를 공격해오기 때문에 전조를 보고 바로 대응하지 않으면 회피하는 것이 어렵다. 추적 성능이 좋기 때문에 보스 뒤에 있더라도 캐릭터 방향으로 빠르게 방향을 꺾어 돌진하며, 몸 전체에 에어본 판정이 있어 빠져나가기 어렵다.

전조를 본 뒤 보스가 방향을 틀면 바로 회피기로 빠져나가거나 좌우 방향으로 달리기를 사용하면 된다. 보스의 돌진 방향으로 회피하면 회피기 무적이 끝난 즉시 전방 타격에 맞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갑자기 방향을 돌리며 돌진하기 때문에 피하기 쉽지 않다

▲ 전조를 보고 미리 좌우로 무빙하다 돌진 즉시 회피기를 쓰면 안전하다


- 충격파 후 장판 소환

보스가 주먹으로 대지를 타격하며 수초 후 주변 넓은 범위 캐릭터를 끌어오는 충격파를 날린다. 이후 주변 무작위 지점에 캐릭터를 에어본 시킨느 장판을 다수 생성한다.

충격파는 넉백 판정으로 인근 캐릭터를 주변으로 끌고온다. 이후 장판이 끝날 때까지 계속 정지 상태기 때문에 장판 위치를 잘보고 공격 위치를 잡으면 긴 시간 공격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지뢰 설치

충격파 패턴과 동일하게 몸을 낮추고 무작위 위치에 지뢰를 소환한다. 지뢰는 긴 시간 지속하며 캐릭터를 에어본 시킨다. 지뢰가 없는 위치에서 공격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레이저 발사

보스가 가슴에 붉은 빛을 모으며 채널링에 들어간다. 체력바 밑에 있는 채널링 게이지가 가득차면 캐릭터를 향해 레이저를 쏜다. 게이지를 보고 타이밍에 맞춰 회피기를 사용하면 안전하게 회피할 수 있다.

▲ 채널링 후 레이저를 쏘는 레이저 발사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