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CK가 공개한 2021 LCK 서머 9~10주차 통합 로스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아서' 박미르를 샌드 다운한 사실이 확인됐다.

'아서' 박미르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부터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며 '요한' 김요한과 줄곧 교체 출전했다. 7월 10일 담원 기아전에서 패배한 후 17일 젠지전 1세트에서는 패배의 단초가 되며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와중 '윌러' 김정현까지 1군으로 콜업되며 '아서' 박미르는 설자리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현재 6승 9패, 승점 -7로 7위를 기록 중이다. LCK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한화생명e스포츠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약 5.5%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시 '아서' 박미르는 챌린저스 리그에서 서머 스플릿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외한 다른 9개 팀은 로스터 변동 없이 남은 정규 시즌 경기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