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랑단 게임에 참여하는 방법은 화룡과 유사하다. 월/화/수/목에는 0시부터 0시 30분까지, 18시부터 18시 30분까지, 21시부터 21시 30분까지 3개 회차가 진행되며, 금/토/일에는 여기에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15시부터 15시 30분까지 2개 회차가 추가되어 총 5개 회차가 진행된다. 간단히 화룡보다 1시간 일찍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시간이되면 화룡과 마찬가지로 우측 하단에 유랑단 게임 아이콘이 표시되며 이를 클릭하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입장 제한은 60레벨 이상 캐릭터며, 총 12명의 인원이 모이면 자동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참고로 유랑단 게임의 경우 화룡과 달리 한 회차에도 여러 번 입장이 가능하고 퀘스트 보상도 지급되니 시간 여유가 된다면 계속 참여해주는 것이 주화를 더 빠르게 모을 수 있다.
유랑단 게임은 부제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의 형태로 진행된다. 징검다리는 총 14칸, 좌/우로 구분되어 있으며 게임 참여자들이 순서대로 이를 건너면서 강화 발판을 찾고, 최종적으로 발판을 모두 넘어 다리 건너편에 도달하면 승리하는 구조다. 이때, 게임은 경쟁이 아닌 협동의 개념으로 한 명이라도 끝에 도달하는데 성공하면 모두가 완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규칙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시작지점에 섰을 때 머리 위에 표시되는 번호로 다리를 건너는 순서를 알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1번에게 10초간 유지되는 버프가 부여되며 이 버프가 사라지기 전에 다음 칸으로 건너가며 강화 발판의 위치를 찾으면 된다.
앞선 번호의 사람이 건너가면서 찾아내는 강화 발판의 위치를 기록해두고, 다음 사람이 조금씩 더 앞으로 나아가며 강화 발판 위치를 누적해서 찾아나가면 최종적으로 건너편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순번에 맞게, 버프를 보고 건너야한다는 것으로 자신의 순번이 아닌데 다리를 건너려고 하면 즉시 탈락하게 된다.
정말 운이 없다면 발판은 14개, 인원은 12명이므로 다리를 건너는데 실패할 수 있다. 기억력이 아쉬운 동료들과 함께하는 케이스나, 의도적으로 트롤링을 하는 이들을 만날수도 있다. 이럴때는 너무 상심하지말고 바로 다른 게임에 재입장하자.
게임이 종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다리 건너편에 도달해 승자가 있는 경우 일일퀘스트인 '유랑단게임: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와 완주 퀘스트인 '유랑단게임:일확천금을 쥐어라!', 참가 퀘스트인 '유랑단게임:도전, 징검다리 건너기'를 모두 완료할 수 있다. 아무도 건너편에 도착하지 못한 채 게임이 종료되었다면 참가 퀘스트 보상만 받을 수 있다.
일일퀘스트는 유랑단게임 주화 20개와 발발이 달고나 1개, 완주 퀘스트는 유랑단게임 주화 1개와 오징어 달고나 1개, 참가 퀘스트는 오징어 달고나 1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때 유랑단게임 주화는 이벤트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쓰이는 주화며, 발발이 달고나는 전투 경험치 200% 증가, 오징어 달고나는 치명과 명중, 항마공격력이 증가하는 소모성 아이템이다.
완주를 통해 모은 유랑단게임 주화는 비룡공상에서 여러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다. 오징어 게임의 상징인 트레이닝복 디자인의 '활동'과 진행요원들의 의상인 '간부'와 '간부 머리장식'이 그것으로 의상은 100개, 장식은 50개의 주화가 필요하다. 의상을 구매하고 남은 주화는 독각대왕 길운이나 의협의 휘석 상자 등 다양한 소모품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일일 퀘스트인 '유랑단게임: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퀘스트를 10회 완료하면 '게임에 강한' 업적과 함께 '갑! 오징어' 별호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별호는 특수 별호로 이름표 위에 오징어 아이콘이 출력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 유랑단게임 보상 의상을 착용한 채 찍은 스크린샷이나, 이벤트 던전 내부에서 촬영한 스크린샷을 포함해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게시판에 게시글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황금 발발이 인형을 지급한다. 이때, 게시글은 '[유랑단게임][서버명/캐릭터명]' 말머리를 반드시 모두 추가해야 한다. 이외 황금 발발이 인형은 신비한 물건이라고 언급되어 있을 뿐 정확한 용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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