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 차 주간 랭킹은 6월 15일 오전 7시부터 6월 22일 오전 7시까지 측정된다. 이 중에서 탐욕의 투기장은 최소 3회 이상 참가 시 랭킹에 등록되고, 실력 평점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만약 점수가 같다면 점수 달성 시간이 빠른 유저가 상위 랭킹에 올라간다.

6월 2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탐욕의 투기장 랭킹에 등록된 인원은 총 68명이었다. 진영별로는 벌핀 33명, 온타리 35명으로 지난주처럼 온타리 유저가 약간 더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1위를 차지한 진영이 온타리에서 벌핀으로 바뀌었고, 해당 캐릭터 '화랑'은 유일하게 실력 평점 1,200을 돌파하며 높은 승률을 유지 중임을 알 수 있었다.

클래스 분포는 미스틱(18명)을 시작으로 워로드/팔라딘(각 10명), 슬레이어(9명), 거너/아처(각 7명), 엘리멘탈리스트(4명), 어쌔신(3명) 순으로 나열됐다. 여전히 미스틱이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나머지 클래스의 구성은 그나마 고른 편이었다.

이번 주 랭킹에서 밸런스 조정이 탐욕의 투기장 참여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예상되는 클래스는 슬레이어와 팔라딘이다. 슬레이어는 지난 업데이트에서 주력 이동기인 단공참 사용 중 기력이 회복되도록 수정되어 기력 관리가 한층 더 편해졌다. 그러나 팔라딘은 고급 쇄도하는 빛의 무적 적용 시점이 스킬 사용 직후에서 1초 후로 변경되어 생존력이 낮아졌다. 실제로 지난주와 비교해 랭킹에 진입한 슬레이어의 수는 2명 증가했지만, 팔라딘의 수는 반대로 3명 감소했다.

▲ 6월 21일 오전 11시 기준, 탐욕의 투기장 랭킹

▲ 슬레이어와 팔라딘의 전투 구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15일 밸런스 조정


클랜전 진영 분포는 벌핀 7, 온타리 11로 온타리 진영의 참여가 활발했다. 벌핀은 이번에도 압도적인 점수를 달성한 '향기'에 이어 NT, OUT, 뿔, 레벨, 피지컬, 쎈 클랜이 참여했다. 온타리에서는 ED, Hive 두 클랜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런, 딜, 그믐달, 푸딩, 샛별, 토끼군주, 인과연, DreamCatcher, 카페인 클랜이 그 뒤를 이었다.

두 진영의 클랜전 평균 점수는 벌핀 1,026점, 온타리 986점으로, 벌핀 쪽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 이번 주도 향기 클랜이 유일하게 1,100점을 돌파하며 클랜전 1위를 차지했다

▲ 6월 2주 차 클랜전 랭킹, 온타리 측이 활발하게 참여했지만 평균 점수는 벌핀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