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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롤챔스 스프링 2차 예선. 그 첫 경기는 SKT T1 S와 아마추어팀인 마이더스 피오간의 경기였다. 이미 프로팀으로 시즌을 보낸 경험이 있는 SKT T1 S와 아마추어팀이지만 프로팀을 여러번 잡아낸 경력을 갖춘 마이더스 피오. 경기는 초반부터 격렬하게 흘러갔다.

리 신을 선택한 '호로' 조재환과 카직스를 가져간 마이더스 피오의 '선' 오영교. 공격적인 성향의 두 정글러는 미드와 봇을 골고루 들쑤시며 싸움을 만들어냈다.

선취점을 획득한 쪽은 마이더스 피오였다. 리 신을 앞세워 봇 라인을 갱킹한 SKT T1 S가 카직스의 역갱킹에 당하며 킬을 내준 것. 그러나 SKT T1 S는 다시 한번 일어난 봇 라인 2:2 싸움에서 '뱅' 배준식이 상대 봇 듀오를 모두 처치하며 활약했고, 선취점을 내주며 입은 손해를 말끔히 털어냈다.

승기를 쥔 쪽은 SKT T1 S 였다. '넥서스' 이준우의 그라가스를 압박해 빠르게 1차 타워를 파괴한 '이지훈' 이지훈의 직스는 맵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했고, '마린' 장경환의 레넥톤은 '익스펙트' 기대한이 텔레포트로 봇 지원을 간 사이 탑 라인의 2차 타워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린 SKT T1 S는 미드 2차 타워 앞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의 분위기를 완벽히 잡아냈다.

이미 크게 기울어버린 경기. SKT T1 S는 강력한 아이템들로 중무장한 채 마이더스 피오를 압박했고, 모든 면에서 불리해진 마이더스 피오는 수세에 몰릴 수 밖에 없었다. 21분 경, 바론까지 가져간 SKT T1 S는 지속적으로 마이더스 피오의 본진을 타격한 끝에, 26분이 되는 시점 마이더스 피오의 챔피언을 전멸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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