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단씩 오른 나진 소드와 SKT T1 S

LoLeSports에서 7주차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국내 팀들이 상승하는 분위기 속에서 유럽 팀들은 하락하는 추세였다.

우선 나진 소드와 SKT T1 S의 상승이 돋보였다. 나진 소드는 지난 주 마스터즈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였으며 그 중심에는 '리미트' 주민규와 '헬리오스' 신동진이 있다고 LoLeSports는 전했다. 주민규가 합류함으로써 팀 이름에 어울리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다시 돌아왔다고 평가했으며, 슬럼프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인 신동진이 나진 소드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SKT T1 S는 마스터즈에서 IM#2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으며 롤 챔스 스프링 2014 예선에서도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IM#2팀을 상대로 보여준 한타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으며 점차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LoLeSports였다.

국내 팀들과는 달리 유럽 팀들은 1~2 단계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프나틱의 순위였다. 파워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던 프나틱이 7연패 이후 20위권 밖으로 떨어지면서 가장 하락세를 보이는 팀으로 선정됐다. 또, 중국의 신생팀 EG는 iG를 상대로 데뷔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순위권에 새로 진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 LoL Esports 선정 파워 랭킹 7주차

1위 SKT T1 K (-)
2위 CJ 블레이즈 (↑1)
3위 삼성 오존 (↑1)
4위 나진 실드 (↑1)
5위 KT 불리츠 (↓3)
6위 OMG (-)
7위 나진 소드 (↑4)
8위 로켓 (-)
9위 겜빗 게이밍 (↓2)
10위 TSM (↓1)
11위 iG (↓1)
12위 삼성 블루 (↑2)
13위 C9 (-)
14위 SKT T1 S (↑4)
15위 TPA (-)
16위 EG (Edward Gaming) (new)
17위 KT 애로우즈 (↓1)
18위 CJ 프로스트 (↓1)
19위 진에어 스텔스 (-)
20위 AHQ e스포츠 클럽 (-)


※6주차부터 북미 공식 파워랭킹 패널로 인벤팀도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북미 공식 파워랭킹은 패널로 참가한 전 세계 LoL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