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K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이 후원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라이엇 게임즈와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이 주관하는 SKT LTE-A LoL 마스터즈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SKT T1 K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온게임넷은 23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팬투표에서 전체 1만 3천여 참가자 중 6천여표를 받은 ‘페이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페이커에 이어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2위를, 같은 게임단 블레이즈 소속 ‘플레임’ 이호종이 그 뒤를 이었다. 포지션과 관계없이 1위부터 10위까지 득표를 한 선수들은 30일에 진행되는 올스타 매치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페이커는 각 라인별 1,2위 올스타가 나서는 레전드매치 투표에서도 미드라이너 최다 득표를 기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레전드 매치는 27일에 진행된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이 모두 정해진 가운데, 이 번 대회는 팬들과 선수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이미 예고한 바와 같이 MIG와 EDG 팀의 올드 프로게이머들이 나서는 LoL 클래식 매치와 꽃미남 F5팀과 카리스마 M5팀이 펼치는 이벤트전이 양일에 걸쳐 예정되어 있고,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해설진 조합도 올스타전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마스터즈 생방송 현장의 분위기를 한창 싱그럽게 할 현장 도우미인 일명 ‘마녀’도 첫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롤챔스의 버프걸에 이어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팬들과 함께 할 이 번 올스타전은 오는 27일(목) 저녁 6시 30분과 30일(일) 낮 2시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되며, 모바일 T-LoL 앱, 네이버, 아프리카tv, 판도라tv 등을 통해 시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