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대표 이승현)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테마로 한 헤비메탈 음반을 오늘 공개하고 첫 번째 음원을 선보였다.

밴드명 ‘펜타킬’, 앨범명 ‘Smite and Ignite’로 발표된 이번 앨범에서 무엇보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밴드명.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사용되는 게임용어 ‘펜타킬(상대 5명을 연속적으로 무찌른 경우를 가리킴)’이 밴드명으로 그대로 사용됐다는 점에서 플레이어들의 공감이 예상된다. 또 세계적으로 LoL 플레이어를 대상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의 음악을 제작했다는 뒷이야기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첫 번째 음원 ‘빛의 인도자(Lightbringer)’ 공개와 함께 LoL 홈페이지 내 오픈된 특별 페이지에서는 언제든지 음악 바로 듣기가 가능하며, 향후 6월 4일까지 해당 페이지를 통해 추가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곡 공개 시점에는 앨범에 수록된 모든 노래의 가사와 관련 영상 및 이미지 등도 오픈될 예정이며 해당 시점부터 ‘무료 다운로드’도 지원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게임 플레이 뿐 아니라 게임에 대한 모든 경험이 하나의 문화이자 콘텐츠라 생각한다”며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플레이어분들께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 곡, 한 곡 완성도 높은 음원들을 준비하였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공개된 곡명은 아래와 같으며, https://www.hmvdigital.ca/releases/3489928 에서 음악 샘플 듣기가 가능하다

* 빛의 인도자 (Lightbringer)
* 죽음불꽃 손아귀 (Deathfire Grasp)
* 저항 공성기 (Ohmwrecker)
* 최후의 속삭임 (Last Whisper)
* 마공학핵 (The Hex Core)
* 예언 (The Prophecy)
* 가시갑옷 (Thornmail)
* 겨울의 보주 (Orb of Winter)




▲ ‘빛의 인도자(Lightbringer)’ 공식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