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비무제:임진록 A조 2경기에서는 꽃순이 엘리(이명현)과 게장님(김신겸)이 맞붙어 김신겸이 암살자를 상대로 린검사의 강력한 콤보를 선사하며 승리했다.

이명현은 13년 9월, 블소 TV 비무 고수 초청전에서 암살자 대표로 출전한 바 있고, 김신겸은 제1회 비무연 우승의 성적을 지니고 있는 실력파였기에 비무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김신겸이 이명현의 상태이상 공격을 효율적으로 피해내면서 자신은 공격에 성공, 높은 피해를 누적시키는 데 성공하며 2:0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본선 결승에 진출했다.

▲ 침착하게 상태이상 연계를 이어나가면서 피해를 누적시킨 게장님(김신겸)이 A조 결승에 진출



▣ A조 본선 제 2경기 1세트, 꽃순이 엘리 vs 게장님(승)

'원년 비무 멤버'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진행된 두 번째 경기에서는 순간순간 번뜩이는 수싸움이 벌어졌으며 숨막히는 긴장감이 회장을 가득 메웠다.

거리를 벌리고 타이밍을 노리는 이명현과 초반부터 접근을 시도하며 콤보를 시도하는 김신겸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첫 공격의 포문은 신검합일로 들어오는 린검사에게 나무토막으로 막아내며 선공을 시작한 이명현. 하지만 순간적으로 타이밍을 잡아낸 김신겸이 기절-가르기 콤보 후 다운 번개베기까지 활용하면서 역으로 큰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뒤이어 김신겸의 탈출기를 저항해낸 이명현이 곧바로 기절을 넣으면서 완벽한 타이밍을 잡는다. 그런데 바로 이때! 이명현의 콤보 실수가 나오고 만다. 그로기지뢰 사용에 실수하면서 공격 타이밍을 놓치고 만 것이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김신겸은 기회를 놓치지 않앗다. 위험 지역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돌진 기절 - 오연베기 사용 후 풍월도로 그로기를 성공시키고 공중 콤보-다운번개베기까지 쏟아부으며 승리를 거둔다





▣ A조 본선 제 2경기 2세트, 꽃순이 엘리 vs 게장님(승)

1세트와 달리 2세트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상태이상을 성공시키지는 못하고 잠시동안 눈치싸움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후 김신겸이 흡공-오연베기 돌진 콤보를 활용해 공격을 시작한다.

이명현은 맹렬하게 쏟아지는 김신겸의 콤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번개베기-일섬 3연타까지 허용하며 체력의 반절을 잃고 만다.

이후에도 김신겸의 놀라운 공격은 멈출줄은 몰랐다. 다시 한번 상태이상을 넣는데 성공한 김신겸은 순식간에 이명현의 생명력을 20%까지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이어서 다시 한번 공중 콤보를 활용하는 김신겸은 내력 부족으로 승천까지는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탈출기가 모두 빠진 이명현에게 다시 한 번 다운을 성공시키며 가르기를 활용해 이명현을 쓰러뜨리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