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시대최고마법사' 김건중이 'Nangchun' 곽대영을 2:0으로 제압하고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6월 13일, 인벤 방송국에서 열린 하스스톤 한중마스터즈 오프라인 예선 16강 2일차 경기에서 '이시대최고마법사'는 'Nangchun'에게 2:0 승리를 거두며 깔끔한 운영을 자랑했다.

1세트에서는 '이시대최고마법사'가 주술사를, 'Nangchun'이 방밀전사를 집어들었다. 하지만 필드를 내주지 않은 '이시대최고마법사'가 그대로 승리를 거뒀고, 2세트에서는 거인 흑마법사 덱으로 'Nangchun'의 드루이드 덱을 물리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다음은 '이시대최고마법사' 김건중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 오프라인예선 2일차 2경기 승자 '이시대최고마법사' 김건중


Q. 경기를 승리하고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한 소감은?

오늘 경기를 이기면 한중마스터즈 진출이었다. 이기게 되서 정말 기쁘다.


Q. 깔끔한 운영이 돋보였다. 평소 연습량은 얼마나 되는지?

하루에 다섯 시간씩 한다. 전설은 어제 찍었다. 첫 전설은 테스트 시즌3에 찍었고, 그때는 마법사로 찍었다. 그래서 지금의 아이디가 탄생했다(웃음). 유저들 사이에서는 내가 마법사 1위를 찍고 나서야 이름을 좀 알렸고, 골드코인 팀에 들어온 것도 최근이다. 그 전에는 평범한 유저였고, 지금도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다고 느낀다.


Q. 1세트는 주술사로 필드를 제압하며 간단히 승리를 거뒀다. 당시의 상황은?

상대가 '코르크론을 정예병'을 키카드로 쓰는 덱인 것 같은데 필드를 뺏기지 않아서 생각보다 잘 풀린 것 같다. 저번 시즌에는 주술사로 전설을 찍을 만큼 주술사에는 자신 있었다.


Q. 2세트에서는 초반에 2턴 서리바람 설인에 휘둘리며 위기를 맞았었다. 불안하지는 않았나?

손패에 용암거인이 있어서 크게 맞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도발 카드 셋과 힐카드 둘이 있었기에 초반에 좀 맞아도 상관없었고, 상대가 고대의 감시자를 4턴에 정리해줄 줄 몰랐다. 그게 결과적으로 도움이 됐다.


Q. 중국선수들과의 대결도 자신 있나?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아는 것은 하나도 없지만 자신 있다. 평소에도 운영싸움을 선호하는 만큼 제대로 된 운영을 보여드리고 싶다.


Q. 지금까지 진출한 국가대표들하고 자신을 비교해보자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경험도 부족하다. 이번이 첫 대회였다. 하지만 첫 대회인만큼 준비를 굉장히 열심히했다. 모든 경기 완벽하게 준비해서 블리즈컨 무대에까지 오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많은 팬분들이 나와 내 소속팀 골드 코인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