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모드'로 유명한 고병재가 CJ를 떠나 현재 무소속으로 해외 팀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재는 현재 CJ 엔투스와 계약이 종료된 뒤 팀을 나와 전 소속 팀 감독인 이형섭이 이끄는 MVP 숙소에 합류하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고병재는 지난 1월 27일 CJ 엔투스에 입단하여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에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6월 2일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1주차 3경기 4세트에서는 경기 도중 부스에 설치 되었던 칸막이가 고병재의 머리위로 떨어지는 초유의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주성욱(KT)을 잡아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고병재는 "현재 해외 팀을 알아보고 있는 단계이며 얘기가 오고 가는 팀이 있다. 해외 팀에서 활동하더라도 한국 지역에서 주로 활동할 경우 MVP와 연합하여 다음 시즌 프로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