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환(Ai)과 문성원(Acer)이 2014 WCS 유럽 시즌3 프리미어 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시각으로 24일 새벽부터 펼쳐진 2014 WCS 유럽 시즌3 프리미어 리그 16강 C조에서 조명환과 문성원이 유럽 강호 프로토스인 Welmu(NrS)와 MaNa(팀 리퀴드)를 제압하며 조 1,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 1위로 진출한 조명환은 WCS 지역을 유럽으로 옮긴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첫 4강 진출에 성공했고 기타 해외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명환은 기세를 이번 시즌3에서도 이어갔다.

1경기에서 Welmu를 2:1로 제압하며 승자전으로 진출했고, 승자전에서 MaNa를 꺾고 올라온 '황태자' 문성원을 상대로도 2:1로 승리하며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조명환에 이어 8강에 진출한 선수는 문성원이었다. 문성원은 승자전에서 조명환에게 1:2로 패배했지만 최종전에서 첫 경기에 이어 다시 만난 MaNa를 2:1로 꺾으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문성원은 8강에 진출하면서 2014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에 대한 희망 계속 이어갔다.

현재까지 8강에 진출한 선수는 Bunny(팀 리퀴드), Happy(엠파이어), 최병현(TCM), 강초원(YoeFW), 조명환, 문성원까지 총 6명이며 25일 같은 시각에는 장민철(무소속)과 박지수(밀레니엄)이 2014 WCS 유럽 시즌3 프리미어 리그 16강 D조 경기에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2014 WCS 유럽 시즌3 프리미어 리그 16강 C조

1경기 조명환(Z) 2 VS 1 Welmu(P)
2경기 문성원(T) 2 VS 0 MaNa(P)
승자전 조명환(Z) 2 VS 1 문성원(T)
패자전 Welmu(P) 0 VS 2 MaNa(P)
최종전 MaNa(P) 1 VS 2 문성원(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