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컵 온라인 예선 D, E조 경기를 통해 조병세(CJ), 이정훈(MVP), 김준호(CJ), 하재상(진에어)이 본선에 진출, 모든 진출자가 확정됐다.

총 4명의 진출자를 배출한 핫식스컵 온라인 예선 3일차 경기에서는 D조에서 안상원(팀 디그니타스), 정경두(SKT), 이정훈, 노준규(무소속), 조성주(진에어), 한지원(CJ), 이승현(스타테일) 등의 선수들이, E1조에서는 김준호, 송병구(삼성), 하재상, 김기용(MVP), 김도욱(진에어), 방태수(데드 픽셀즈), 강동현(MVP), 이동녕(yFW)등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D조에서는 테란 원톱으로 평가받았던 조성주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3차전까지는 승리를 거둔 조성주가 4차전에서 조병세에게 덜미를 잡히고 패자 1라운드로 향했고, 여기서 스승인 이정훈에게 패배하며 본선이 좌절됐다. 조성주를 꺾은 조병세와 이정훈은 나란히 본선에 진출, 핫식스컵 우승을 향해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조에서는 각종 해외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준호와 진에어의 다크호스 하재상 두 프로토스가 본선에 올랐다. 김준호는 김현목(마이크로 게이머즈), 최종혁(인베이전), 이동녕(yFW)을 꺾고 승자 결승에 올랐고, 하재상을 잡아내며 본선에 직행했다. 김준호에게 패한 하재상은 패자 결승에서 이동녕을 잡고 기사회생, 마찬가지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핫식스컵에 진출하는 16명의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시드를 확보한 주성욱(KT), 김도우(SKT), 이신형(SKT), 어윤수(SKT) 4명과 인기투표로 진출이 확정된 원이삭(yFW), 이영호(KT), 그리고 예선을 통해 진출권을 따낸 정윤종(mYi), 김대엽(KT), 김유진(진에어), 전태양(KT), 정우용(CJ), 김민철(무소속), 조병세(CJ), 이정훈(MVP), 김준호(CJ), 하재상(진에어) 10명이 핫식스컵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스타2 최강자를 가릴 핫식스컵 본선 무대는 오는 11월 18일부터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망의 결승전은 12월 7일 일요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핫식스컵 본선 진출자 현황

시드권자(GSL 우승 및 준우승자) :
주성욱(시즌1 우승)
김도우(시즌2 우승)
이신형(시즌3 우승)
어윤수(시즌1,2,3 준우승자)

초청선수:
원이삭, 이영호

예선 진출자
전태양, 정윤종 (A조)
김대엽, 김유진 (B조)
정우용, 김민철 (C조)
조병세, 이정훈 (D조)
김준호, 하재상 (E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