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EDG의 원거리 딜러 '나메이'가 '인섹' 최인석과 '제로' 윤경섭이 있는 로얄클럽으로 이적했다.

5일, 중국 프로게임단 EDG는 원거리 딜러를 담당했던 나메이가 로얄클럽으로 이적한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나메이'는 '우지'의 OMG 이적으로 공석이 된 원거리 딜러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나메이는 중국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이다. 당시, 나메이의 안정적인 활약을 통해 EDG는 지난 2014년 섬머리그 정규시즌에 우승했다. 이어, EDG는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비록, 중국에서만큼의 실력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세계 LoL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나메이가 이적한 로얄클럽은 한국인 프로게이머 '인섹' 최인석과 '제로' 윤경섭이 2014년 여름부터 활동해왔다. 또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팀워크와 개인기량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제로' 윤경섭은 팀에 비어있는 원거리 딜러 자리를 놓고 개인 방송에서 "누군지 나도 잘 모르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가 온다고 들었다. 지금 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는 '우지'이지만, 나는 새로 오는 선수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만들 것"이라며 은연중에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