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변화가 있었던 5.5 버전이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4주차부터 적용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잿불 거인'의 추가다. 이로 인해 대표적인 초식 정글러인 세주아니, 아무무, 스카너 등이 랭크 게임에서 고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육식 정글러에게 밀려 대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초식 정글러들이 롤챔스에서 다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육식 정글러 중 하나로 대회에 나오던 니달리는 너프를 피해가지 못했다. 체력 비례 계수로 빠른 정글링이 가능했던 매복 덫이 고정 데미지로 바뀌면서 험난한 정글 사냥이 예상된다.

변화가 있었던 건 정글 포지션뿐만 아니다. 신규 아이템 '루덴의 메아리'의 추가로 미드 라이너의 캐리 능력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대미지가 부족해 견제 능력이 떨어지는 챔피언, 라인 클리어 능력이 떨어지던 챔피언이 재조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새로운 챔피언 '영겁의 수호자' 바드는 아직 사용할 수가 없다. 또한, 순간 폭발적인 화력과 뛰어난 라인 클리어 능력을 갖춘 빅토르도 체력 표기 오류로 사용 불가능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