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챔피언, 에코가 실망스러운 중국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2일 열린 2015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이하 LPL) 섬머 시즌 4주 차 경기에서 M3의 미드라이너 '다데' 배어진의 신규 챔피언 '에코'를 전격 기용했다. 등장부터 강한 화력과 화려한 플레이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지만, 대회에서는 이렇다 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M3의 미드라이너 '다데' 배어진은 밴픽 과정에서 에코를 가장 먼저 선택하며 큰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상대 르블랑과의 라인전에서 솔로킬을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별다른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은 그대로 패배했다.

솔로랭크에서 80% 이상의 밴을 기록한 '에코'는 현재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평가를 듣고 있다. 이번 경기 이후 에코가 대회에 다시 등장해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국내 리그인 롤챔스 코리아에서는 5주 차 경기가 진행되는 17일부터 에코를 기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