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전호진이 76일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 주전으로 출전한다.

24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롤챔스 섬머 시즌 1라운드 21일 차 1경기 CJ 엔투스와 롱주 IM의 대결에 전호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롤챔스 스프링 시즌 2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이후, 약 76일 만이다.

하지만 전호진은 기존 포지션이었던 탑 라이너가 아니라 정글러로 출전하게 됐다. '투신' 박종익이 건강상의 문제로 출전이 어렵게 된 것에 대한 임시방편이다. 하지만 전호진은 정글러 포지션으로 경기를 치른 경험이 많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 방안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팀의 주전으로 출전하게 된 전호진. 지난 스프링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CJ 엔투스와의 대결에서 겪었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