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섬머 시즌이 열리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는 많은 팬이 모여들었습니다. 어느덧 2라운드 8일 차에 접어든 롤챔스 경기를 보기 위해서죠.

모든 경기가 중요하겠지만, 오늘 출전하는 팀들의 대결은 특히 더 중요했습니다. 1경기는 중위권 순위 경쟁에서 살짝 밀린 나진 e엠파이어와 하위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레블즈 아나키의 대결이었습니다. 양 팀 모두 1승이 중요한 상황이었기에, 현장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2경기 역시 중요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중상위권 경쟁 속에서 먼저 '8승 고지'에 오르며 단독 2위를 기록 중인 KOO 타이거즈. 그리고 그 상대는 9위에 머물러 있는 롱주 IM이었습니다. KOO 타이거즈는 오늘 승리를 거둬 2위 자리를 굳건히 하려 했고, 롱주 IM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중위권 도약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진검승부! 그 현장으로 카메라를 들고 뛰어갔습니다.

▲ 저는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풍경기의 시작은 핑크 버프걸!


▲ 프로게이머 전용 포즈에 욕심을 냅니다


▲ 장난스런 표정으로 부스에 들어온 '퓨어' 김진선


▲ '듀크' 이호성과 밀담을 나눕니다


▲ "형~" "저리가, 형 바빠"


▲ "힝...ㅠㅠ"


▲ 내 이름은 김.진.선. 포기하지 않는 남자지


▲ 무시, 단호, 도도


▲ 훗, 재밌군


▲ 이게 CG야, 와치야


▲ 레블즈 아나키 부스에 놀러간 김동준 해설위원


▲ '오~ 머리 멋진데?'


▲ "어느 미용실 다녀?" "헤헤"


▲ 새로운 사령탑, 이재균 감독이 누군가를 주시합니다


▲ "음? 뭐지?"


▲ "자.... 잘한다"


▲ 지켜보던 김동준 해설도 흐뭇해 합니다


▲ "너도 저렇게 할 수 있지?" "익무룩"


▲ 1경기가 시작됩니다






▲ 1세트는 '와치' 조재걸이 활약한 나진 e엠파이어의 승리!


▲ 초반부터 무너졌기에 더욱 아쉬운 모양입니다


▲ 냉수 들이키고 2세트 돌입!












▲ '익수' 전익수, 대장군 진급 완료!


▲ '야스오 마스터' 손영민 선생


▲ 2세트는 레블즈 아나키가 가져갑니다!


▲ '3 미드 밴'에 고통받은 '꿍' 유병준


▲ 3세트 돌입!












▲ 3세트는 나진 e엠파이어의 승리!


▲ 이기긴 했지만, 정말 힘겨웠습니다


▲ 경기를 준비 중인 KOO 타이거즈


▲ 음료 광고를 노리는 '쿠로' 이서행


▲ "검은 땅콩 광고주님, 보고 계신가요?"


▲ "훗, 고작 그 정도냐" 일단 머리를 매만지고


▲ 세 가지가 많은 물 광고를 노립니다


▲ "와하하하 나의 승리다"


▲ "응? 뒤에서 느껴지는 이 시선은?"


▲ "주전되니 좋아?"


▲ 역시 준비 중인 롱주 IM


▲ 이 팀에도 CG가 한 명이 있습니다


▲ "저... 저기... 사인 좀..."


▲ "흥"


▲ "헹! 나 정도 귀요미는 되야지"


▲ 1세트가 시작됩니다








▲ 1세트는 KOO 타이거즈의 승리!


▲ 롱주 IM이 분주해집니다


▲ "널 대체할 친구가 있다" "네?"


▲ '로어' 오장원이 투입됩니다


▲ '애플' 정철우도 등장


▲ KOO 타이거즈 역시 '위즈덤' 김태완을 투입합니다


▲ "엌 놀래라"


▲ 2세트 시작!








▲ 치열한 접전 끝에


▲ 짜안~ 2세트 역시 KOO 타이거즈의 승리!


▲ "음, 명경기였어" 경기 내용을 회상하는 조은정 아나운서


▲ 오늘의 승리팀 사진과 함께


▲ 풍경기를 마무리합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