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온라인 라이벌] 새롭게 탄생한 리그 '라이벌', 개막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박범 기자 (desk@inven.co.kr)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 온라인)의 새로운 정규리그 '라이벌'의 개막전이 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시작된다. '스컬'과 '발록' 두 팀 중에 어느 쪽이 먼저 치고 나갈 수 있을까?
이번 카스 온라인 대회는 기존 대회와 큰 차이점을 보인다. 바로 '오리지날' 모드가 아닌 '좀비 팀 섬멸' 모드로 진행되는 대회라는 점이다. 인간과 좀비가 서로 다섯 명씩 팀을 이뤄 상대를 몰살시키면 승리하는 게임 모드로, 카스 온라인이 자랑하는 좀비 콘텐츠 중 하나다.
리그 방식 또한 색다르다. 인기 BJ인 대정령과 머독이 각각 '스컬'팀과 '발록'팀을 이끌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매주 승리팀에 5백 포인트가 주어지며, 추후 총 누적 포인트에 따라 최종 승패가 결정된다. 누적된 포인트는 상금으로 전환돼 승리 진영에 수여된다. 또한, 마지막 5주 차에는 각 팀의 에이스들이 총출동하는 파이널 매치가 치뤄지는데, 이 대결에서 승리하면 1,000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선수들이 카스 온라인 리그 '라이벌'에 출전하게 될까. 기존 오리지널 모드에서 활약했던 프로팀이 아닌, 일반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된 팀과 유명 클랜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클랜은 '발록'팀의 '공주 TV'와 '스컬'팀의 '가우스로우'다. 이 두 팀이 개막전에 만나게 됐다. 이미 카스 온라인 내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유한 클랜으로 소문이 자자한 만큼, 개막전부터 팽팽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또한, '발록'팀 소속 '콘체르토'는 지난 1월 진행된 이벤트 '좀비 팀 매치'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을 만큼 경기력이 출중하다.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카스 온라인의 정규 리그 '라이벌.' 파격적인 대회 방식과 출전 선수들의 이름값만으로도 이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기대를 충족시켜줄 만한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이다. '가우스로우'와 '공주TV'의 개막전에서 어느 팀이 승리하며 5주 간의 일정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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