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았다! 운동회 날이다! 야심차게 준비한 전.자.운.동.회! 가끔씩 찾아오는 핵꿀잼 시간, 얘들아 모여라 운동회가자!







첫 번째 시간은 릴레이 인터뷰 '폭탄 돌리기'닷! 현 LoL 프로게이머에게 별 시답잖은 질문을 하는 코오-너란 말이닷! 여덟 번째 주인공은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 고깔에 감추오고,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kt 롤스터의 원거리딜러 '애로우' 노동현 선생님!


대체 그의 무엇이 젊은 처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가~! 잘 이해가 안 되는 상황에서 노동현 선생님에게 '류' 류상욱 선생님은 과연 무엇을 물었을까? 궁금하지 않은 갓! 그럼 다 같이 최근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인 노동현 선생님을 만나보잣!


▲ 순수한 눈빛으로 보는 이의 마음이 심쿵햇! '애로우' 노동현 선생님 인증샷!


Q. (From 류상욱) 작년 이후로 머리 계속 밀더라? 왜 계속 머리를 미는 거야? 혹시??

여름에만 머리 미는 거야. 머리 밀면 좋은 점이 엄청나게 많아. 첫째로 우리 일정이 빡빡하잖아~ 근데 아침에 머리 안 밀어도 티가 안 나고 머리 감을 때도 세수와 동시에 파팍~! 하고 감을 수 있어. 그리고 머리 짧으면 엄청 시원해~! 빨리 마르고 덥지도 않고. 머리가 길 때는 이마가 가려져서 피부에 뭐가 난다거나 눈을 가려서 불편할 때가 있었는데 그런 걱정도 없어.


Q. (From 류상욱) 팀에서 제일 열심히 연습했잖아. 요새도 연습만 해? 다른 생활은 안하니?

내가 제일 열심히 연습했던가? 그건 잘 모르겠고 쉴 때는 집에 가거나 교회가거나 친구 만나러 가~. 이번 시즌에는 일요일 하루만 쉬던 적도 많아서 친구 만날 여유가 없기도 했어. 사실 연습을 하지 않으면 실력이 떨어질 것 같다는 불안감이 커서 하루라도 연습을 쉬면 마음이 편치 않아. 친구들아~! 우리 자주 못 보더라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Q. (From 류상욱) 은근 여성팬이 많다던데, 이유가 뭐냐? 당최...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어. 소문은 소문이겠지 실제로 본 적은 없거든. 일단, 내가 재밌어서 인기가 많은 건 아닐 거야. 말을 잘하는 게 아니라서 팬미팅이나 인터뷰나 영상이던가 재밌게 한 기억이 없다. 내 생각엔 인사를 잘해주고 사진 찍을 때 포즈를 잘 취해줘서 그런 게 아닐까? 사실, 팬에게 미안한 게 있는데 내가 이름을 잘 못 외워. 그게 좀 미안하더라.


Q. (From Fan) 본인이 국내 리그에서 원딜 중에 몇 위라고 생각해요?

글쎄요. 솔직히 프로게이머 원딜러들은 다들 잘해요. 아마 갈라지는 건 성향 차이가 아닐까요? 몇 등 안에 드냐는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Q. (From Fan) 드레이븐 요즘 안해서 아쉬워요. 드레이븐 어떤 점이 버프되면 다시 사용할 건가요?

드레이븐은 저도 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드레이븐 성적이 좋지 않아요. 패배도 더 많고 이번 시즌에도 드레이븐 성적이 전패였던 걸로 기억해요. 프로는 결과로 보여주는 건데 결과가 좋지 않으니 쓰기가 꺼려지네요. 그리고 드레이븐은 손이 많이 가고 컨트롤하는 재미가 있는 챔프인데 지금도 충분히 쎄요. 굳이 버프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버프하면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쓸 것 같단 말이에요. 그건 싫어요.


드레이븐 내꼬얏! 드레이븐을 향한 무한 애정~! 그는 짧은 질문에도 길게 최선을 다해 대답해주며 그의 자상함을 알려줬다! 노동현 선생님도 다음 인터뷰자를 지목했닷! 그는 바로 CJ 엔투스의 미드 라이너! 이자 실질적인 에이스! '코코' 신진영 선생님! 신진영 선생님에게 질문할 것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보잣!








챔피언들이 결혼하여 2세를 낳는다면 2세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벤이 나섰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新코오→너어어↗ '부모님이 누구니?' 어떻게 너를 이렇게 키우셨니~


■ 야스오와 리븐 이야기

불굴의 의지를 지닌 검객 야스오는 아이오니아의 떠오르는 신성이었다. 명예를 중시하며 전설적인 '바람 검술'을 완벽히 습득하고 구사했다. 당대의 누구도 야스오와 같은 업적을 이루지 못했다. 아이오니아의 사람들은 야스오가 위대한 검성으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그의 운명은 녹서스의 침공 앞에서 송두리째 뒤바뀌고 말았다. 자신의 임무인 원로 호위를 등한시하고 전황을 뒤바꾸기 위해 전선으로 뛰어들었다.

그리하여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야스오를 기다린 것은 원로의 싸늘한 주검이었다. 다른 무엇보다 명예를 우선시하는 야스오는 임무를 등진 자신의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고자 했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그에게 내려진 혐의는 직무 유기가 아닌 암살죄였다. 죄책감에 고통 받던 그였지만 저지르지도 않은 죄를 인정할 수는 없었다.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야스오는 문파와 아이오니아를 등진 채 몇 년간 진범을 추적해 세상을 돌아다녔다.

많은 아이오니아의 추격자들과 혈투를 벌인 그에게 나타난 최대의 난적의 이름은 '요네'... 야스오의 친형이었다. 눈물을 흘리며 친형을 제 손으로 베어 넘긴 야스오는 '왜 혈육인 나를 믿지 못하는지, 어떻게 형이 그럴 수가 있느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요네는 '원로가 바람 검술에 당했는데, 너 말고 누가 바람 검술을 다룰 수 있겠느냐'며 추궁했다. 자신의 검술이 오해의 시작이었음을 깨달은 야스오는 형에게 필사적으로 용서를 구했지만, 요네는 차갑게 식어갔다. 머지않아 다른 무사들이 야스오를 찾아왔고, 지쳐 있던 야스오는 별다른 저항 없이 죽음을 받아들이려 했다.

그 순간 부러진 검을 든 소녀가 나타났다. 그 소녀의 이름은 리븐, 그녀는 아이오니아 무사들을 단칼에 베어 넘겼다. 그리고 그녀의 검술을 본 순간 야스오는 리븐이 범인인 것을 직감했다. 하지만 명예를 중시하는 야스오는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기도 한 그녀에게 염치없이 칼을 들이댈 수 없었다. 야스오는 생각했다. 그녀의 뒤를 따라다녀 생명의 빚을 갚은 뒤, 결투를 통해 승부를 보겠다고. 하지만 강력한 리븐은 좀처럼 위기에 빠지지 않았고, 이 기묘한 동행은 몇 년간 계속됐다.

리븐이 사망했다고 생각했던 녹서스는 정의의 전장에서 리븐의 생존을 확인한 뒤, 회유에 실패하자 그녀를 죽이기 위해 다리우스와 드레이븐 형제를 보냈다. 야스오는 드레이븐을 상대로, 리븐은 다리우스를 상대로 힘겨운 전투가 벌어졌다. 야스오는 드레이븐을 가까스로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었으나 그 순간 리븐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야스오는 질풍검을 통해 순식간에 다가가 리븐을 대신해 다리우스의 거대한 양손 도끼를 몸으로 막았다.

치명상을 입은 야스오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명예를 지키지 못하고 죽는다는 아쉬움이 아닌, 리븐에게 칼을 겨누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과 기쁨이었다. 이미 야스오는 리븐을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평생 우선으로 생각했던 명예보다 사랑하는 리븐의 생명을 택한 야스오는 행복한 마음으로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 순간 세상의 약자들을 지키기 위해 녹서스를 추격하던 소라카가 등장해 두 사람을 구했다. 소라카의 치유로 생명을 건진 야스오는 리븐에게 말했다. "이제 당신에게 빚이 없으니, 따라다닐 명분이 없소. 그러니 나와 결혼해주겠소?" 리븐은 미소로 화답했고,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보았다. 리븐과 야스오의 아들의 이름은 '요네'다.




■ 요네 이야기

온갖 차원의 강자들만 모아놓은 정의의 전장에서도 검술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엄마와 아빠를 둔 요네는, 그 피는 어디 가지 않는다는 듯 돌잡이때 칼을 잡았다. 순수한 '힘'을 추구하는 엄마와 명예와 '겉멋'을 중시하는 아빠의 밑에서 자란 요네는 아빠의 천부적인 재능과 엄마의 노력과 근성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천부적인 재능에 노력과 근성 그리고 검술 자체에 재미까지 느꼈다.

노력하는 천재를 넘어 즐기는 천재의 경지에 다다른 요네의 검술 실력은 매일 발전했다. 걸음마와 함께 검술을 배운 요네는 10살 무렵 이미 웬만한 아이오니아의 검술 도장의 사범들을 능가하는 실력을 가졌고, 15살이 되던 무렵 이미 정의의 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요네에게 부족한 것은 딱 하나, 목표였다.

요네는 그저 검술이 재밌고, 수련이 즐거웠을 뿐 무엇인가를 위해 칼을 빼들어야 하는지 몰랐다. 그러던 어느 날 리븐과 야스오가 자리를 비운 사이 녹서스의 2차 침공이 시작됐다. 요네는 그날도 항상 수련하던 뒷산에 있었다. 불타는 마을을 본 요네는 황급히 산에서 내려왔지만, 요네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모든 것이 파괴된 마을이었다.

자신의 소꿉친구들과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던 시장 상인들, 그리고 몰래 짝사랑하던 소녀까지 모든 사람이 죽었다. 요네의 마음속에서 무엇인가 부서졌다. 한 번도 사람을 베어 본 적이 없는 요네는 미치광이 살인마처럼 거리낌 없이 녹서스의 군대를 홀로 쓸어버렸다. 살아 있는 모든 녹서스군을 죽인 뒤 정신을 차린 요네는 깨달았다. 왜 힘이 필요한지, 전쟁이 왜 없어져야 하는 것인지를 말이다. 아버지가 항상 부리던 허세인 줄만 알았던 모든 말에 뼈가 담겨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요네는 곧장 정의의 전장으로 합류했다. 전쟁을 없애기 위해, 잔악한 녹서스를 룬테라에서 없애기 위해서.


Q. 검은 피를 먹고 자라지

요네가 자신의 현재 체력의 10% 깎아 공격력과 생명력 흡수 능력을 가진다. 스킬 레벨이 증가할 수록 공격력과 생명력 흡수 능력은 올라가지만, 체력 소비는 늘지 않는다.


W. 구름 타기

요네가 공중으로 뛰어올라 지정한 위치까지 이동한다. 경로에 위치한 적들에게 물리 피해를 주며, 적 챔피언에겐 에어본 효과를 준다. 일반 공격을 할 때마다 재사용 대기 시간이 줄어든다.


E. 바람 폭발

요네가 검을 휘둘러 바람을 발생 시켜 주위에 있는 적에게 물리 피해를주며, 0.75초간 적을 기절시킵니다. 만약 상대가 바람의 상처 표식이 있다면 1.5초의 기절 효과와 최대 체력의 10%에 해당하는 고정 피해를 추가로 줍니다.


R. 죽음은 바람과 같지, 항상 내 곁에 있으니

요네가 공중에 뜬 대상에게 돌격해 공중에 1초 더 붙들어둡니다. 공중에서 내려 올때 최대 체력의 15%에 해당하는 고정 피해를 추가하고, 바람의 상처 표식을 남깁니다.








이번 시간은 e스포츠 인벤의 사진과 그림을 담당하는 Lasso 기자의 감성 진한 B컷 사진을 감상하는 코오-너, '감성 삐컷'이다. 이대로 지나치기 아까운 지난 경기의 사진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오그라드는 글귀와 미공개 사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구!


이번 시간은 챔피언 무기 따라잡기! 어릴 적부터 나무와 돌로 무기를 만들어 온 우리 장난 꾸러기들,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주변의 사물로 진짜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현실의 챔피언이 되어보자구!




※ 적절한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았거나, 여러분이 미성년자라면 따라하지 않도록 하자.
전기 무기 제작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살이 찌고 나이가 들며 코스튬 플레이의 꿈은 접게 되었다. 그래도 스스로의 마음 속에 강한 전사의 기운이 흐르고 있음은, 영웅물을 보고 자라온 세대라면 누구나 지금까지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마법을 쓸 수도 없고, 놀라운 속도로 이동하기도 힘들 뿐더러, 수십 번 칼에 베여도 끄떡 없는 근육을 가지기도 힘든 상황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실적 한계와 단점을 극복하며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으로, 오직 '무기를 가지는 것' 만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었다. 참고로 기자는 수십 가지의 '야매' 좀비 퇴치용 무기들을 만들어 온 과거가 있고, 심지어 대학교 졸업 작품마저 자작 무기 전시회로 성공적으로 치러냈던 전적이 있다. 비록 전기 지식도 대장 기술도 전무하지만, 화려했던 지난 날을 바탕으로 한 근거 없는 자신감만은 있는 상태이다.

그렇다면 어떤 무기를 가져볼 수 있을까? 부러졌다가 다시 붙는 룬검을 만들 수도 없고, 자작 총기 소지는 불법이다. 그리고 몽둥이는 너무 투박하다. 그래서 마침내 생각한 것은 필트오버의 매력적인 발명가, '제이스'의 2단 변신 전기 망치였다.


▲천둥의 힘을 느껴봐라!



제작에 앞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 현실 패치노트 : 제이스의 머큐리 캐논이 삭제되었습니다.




결국 근접용 머큐리 해머만 제작하기로 한다. 뭐 어떠랴. 진정한 고수는 아마 머큐리 해머 모드 만으로도 하드 캐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망치를 구해야 한다. 주변 사물을 적극적으로(야매로) 재활용하는 것이 콘셉트이므로, 주변의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망치를 찾아 나선다.



장도리다. 심지어 길이가 지폐 길이 정도 되는, 묘하게 작은 장도리다.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한다. 상대방을 날려버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빠른 공격 속도와 정확성을 자랑할 수는 있을 것이라 합리화한다. 제작을 강행해본다.

▲ 주 동력원은 전기 파리채에서 추출한다. 물론 비전 수정이라고 읽는다.
분해하면 메인 칩이 등장한다.

▲ 필요한 부분을 남기고 모두 버린다.
모기 가족이 저 편에서 미소짓고 있다.

▲ 알맞은 스위치로 연장하기 위해 납땜 작업을 한다.
기계공학과 학우들이 뒷목을 잡는 실력이다.

▲ 기판을 장도리에 임시로 올려놓은 모습이다.
애초에 설계가 잘못 된 기분이지만 이번에도 콘셉트 핑계를 댄다.


▲ 절연 테이프로 위치를 고정하고 안정성을 높인다.
전알못에게는 그저 절연 테이프가 최고시다.


▲ 어차피 해머모드의 E 스킬밖에 쓸 수 없을 것 같아서,
스위치를 E 키로 교체하였다.

▲ 공격부의 모습. 저 두 선에 동시에 닿으면 쇼트가 일어나는 방식이다.
때릴 때만 작동하니 안정적이다.

▲ 전기가 흐를 때면 녹색 다이오드가 들어온다.
요단강으로 가는 횡단보도를 건너도 된다는 뜻이다.

▲ 드디어 완성된 가정용 머큐리 해머. 키보드는 불편해서 뺐다.
기계공학 학우들이 한 번 더 뒷목을 잡는 소리가 들린다.

▲ 가볍고, 빠르며, 치명적이고, 섹시하다.
그립감이 상당히 좋다.


▲ 공속 룬을 끼우고 시험 공격을 하는 모습.
뭔가 번쩍 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착각이다.

▲ 물론 실제로 작동한다.



이렇게 챔피언 무기 만들어보기 1화는 어설프게 끝이 났다.

우리는 힘겨운 경쟁을 반복하는 현실 속에 살며,
진정한 '강함'을 추구하는 방법을 잊고 살았던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훌쩍 커 버린 우리들은 어느덧 높은 성적과 많은 실적,
빠른 차와 넓은 집 등으로 대표되는, 높은 숫자를 내세우는
현실 속의 챔피언들을 동경하며 살고 있진 않았던 걸까?

어떻게든 이상한 말로 수습을 하려 해도 굉장히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낀다.
또 다른 전문적인 금손이 나타나 훨씬 안전하고 훌륭한 무기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언젠가 또 다른 무기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의 무기 제작은 이걸로 끝!

"판사님, 저는 파리 한 마리도 못 죽입니다!"

▲ "내게 꼭 맞는 무기군,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