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블랙이 우승팀 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다나와 조커를 상대로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9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핫식스 히어로즈 슈퍼리그 8강 개막전 A조 1경기 1세트에서 MVP 블랙이 다나와 조커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거미여왕의 무덤에서 펼쳐진 슈퍼리그의 첫 경기, HCOT와 IEM 센젠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MVP 블랙은 밴, 픽에서부터 발라와 레오릭, 말퓨리온 등 강력한 영웅들을 가져갔다.

양 팀은 먼저 10레벨을 도달하기 위해 초반은 쉽사리 교전을 걸기 보다 서로 탐색전 위주로 경험치 확보에만 신경썼다. 그 가운데, 근소하게 MVP 블랙이 주도권을 잡았고, 먼저 10레벨에 도달했다.

다나와 조커 역시 10레벨을 달성할 때까지 사렸고, 양 팀 모두 궁극기를 배우자 첫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다. MVP 블랙은 다나와 조커 진형에서 싸웠음에도 대승을 거뒀다. MVP 블랙은 아눕아락이 완벽한 이니시에이팅을 걸었고, 발라와 아즈모단이 뒤에서 자유롭게 딜을 넣으며 계속된 교전에서 승리했다.

MVP 블랙은 거미 시종과 함께 천천히 다나와 조커의 성채를 파괴시켰다. 다나와 조커는 더 이상 이끌려 다닐 수 없다고 판단, 티리엘이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걸었지만, 화력에서 역부족이었다. 결국, MVP 블랙이 다나와 조커를 상대로 마지막 한타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핫식스 히어로즈 슈퍼리그 8강 A조

1경기 MVP 블랙 1 VS 0 다나와 조커

1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다나와 조커 거미여왕의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