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퀴드가 IEM 쾰른 불참을 선언했다.

한국시각으로 3일 북미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인 팀 리퀴드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IEM 쾰른에 불참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글에는 "IEM 쾰른에 참가할 수 없어 초청을 정중하게 거절하게 됐다"고 적혀 있었다.

팀 리퀴드가 IEM 쾰른에 불참할 것이라는 예측은 충분히 가능했다. 얼마 전 팀 소속 유일한 탑 라이너인 'Quas'가 불미스러운 일로 팀 내 출전 정치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팀 리퀴드는 공석으로 남게 된 탑 라이너 자리를 끝내 채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기대를 모았던 '피글렛' 채광진의 국제무대 복귀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한편, IEM 쾰른 불참을 선언한 팀 리퀴드는 "12월 7일에 마감되는 LCS 차기 시즌 로스터 등록에 힘쓰겠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밝혔다.

▲ 팀 리퀴드 공식 SNS에 게시된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