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 이동근이 kt 롤스터 소속으로 첫 출전했다.

3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1라운드 13일 차 kt 롤스터와 e엠파이어의 1경기 2세트에 '이그나' 이동근이 교체 출전했다. kt 롤스터로 이적한 뒤 첫 출전이다.

이동근은 롱주 IM(현 롱주 게이밍) 소속 서포터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롤챔스 승강전에 등장한 이동근은 알리스타로 환상적인 스킬 활용을 선보이며 단숨에 '슈퍼 신인'으로 떠올랐다. kt 롤스터로 이적한 후에는 '하차니' 하승찬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소속 팀이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한 이후 출전하게 된 이동근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