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e스포츠가 '알텍'을 대신해 '로드'를 기용할 예정이다.

'임팩트' 정언영과 '갱맘' 이창석이 소속되어 있는 NRG e스포츠가 원거리 딜러 '알텍'의 빈 자리를 '로드'로 채울 전망이다. NRG e스포츠의 'Hermit'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알텍'의 거취와 관련된 글을 남겼다. 곧이어 데일리닷은 NRG e스포츠가 7주 차 일정 동안 '알텍'의 빈 자리를 '로드'로 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텍'이 7주 차 일정이 출전하지 않는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바 없었다. 팀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알텍'은 슬럼프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텍'의 휴식 요청을 팀에서 받아 들였고 일주일 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권했다는 것.

일주일 동안 '알텍'의 빈 자리를 채울 '로드'는 이미 NA LCS에서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레니게이드 소속 '프리즈'가 비자 문제를 겪었을 당시, 팀의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동했다. 하지만 당시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한편, NRG e스포츠는 6주 차까지 6승 6패로 5위에 올라 있다. '임팩트' 정언영과 '갱맘' 이창석을 영입하며 당당하게 NA LCS에 도전했지만, 아직 포스트 시즌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 이처럼 중요한 타이밍에 '로드'가 '알텍'의 빈 자리를 잘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