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t 롤스터 미드라이너였던 '나그네' 김상문이 활동 복귀 소식을 알렸다.

김상문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수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다시 프로게이머를 하러 중국에 간다. 팀의 이름은 WY(Wan Yoo)이며 '카카오' 이병권이 있는 팀이다. 2부 리그이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나그네' 김상문은 2013년 나진 블랙 소드의 입단,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서 미드라이너로 데뷔했다. 2014년에는 kt 롤스터에 이적해 주전 미드라이너로 활약해오다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팀이 8강에 오르기까지 일조했다.

롤드컵 이후 휴식기간을 가진 김상문이 이병권과 한 팀을 이루면서 어떤 상승효과를 보일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