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최소 엔트리 6인에서 5인으로
라이엇 주관 국제 대회 참가 위해서는 최소 6인 필요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로스터가 발표된 가운데 5인 로스터에 대한 의문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공개된 1라운드 로스터에서 kt 롤스터와 MVP 두 팀은 예비 선수 없이 5인 로스터만 등록된 모습이다. 그러나 기존 LCK 규정에 따르면 롤챔스 참가팀은 시즌 중 최소 6인의 로스터를 유지해야 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24일 라이엇은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롤챔스에 참가팀인 kt 롤스터 '이그나' 이동근이 시즌 중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탈퇴하면서 당시 시점에서 대체 선수 영입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최소 인원 규정 적용을 유예했다.

이어 라이엇은 kt 롤스터가 탈퇴 시점으로부터 4주 뒤인 2016년 4월 19일까지 새로운 선수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다음 로스터 등록 시점에 최소 6인의 로스터를 등록해야 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금일 공개된 롤챔스 섬머 시즌 1라운드 로스터에 kt 롤스터는 여전히 5인이고, 새롭게 합류한 MVP 역시 5인 엔트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라이엇 관계자는 "섬머 시즌부터 롤챔스 규정만 5인 엔트리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그러나 만약 국내 5인 엔트리인 팀이 롤드컵이나 라이엇 주관 국제 무대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선수를 영입해 최소 6인 엔트리를 꼭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