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던전앤파이터 액션 토너먼트 2016 5주 차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를 통해 김태환과 김도훈이 승리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NoMercy가 광폭화를 때려잡고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남우영의 크루세이더와 김태환의 여그레플러가 만난 개인전 1경기. 1세트와 2세트 모두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고, 두 선수는 한 세트씩 나눠 가졌다. 김태환이 상대의 y축 견제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되받아치며 연달아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무리하는 '와일드캐논 스파이크'가 돋보였다.

2경기에서는 김도훈(크루세이더)가 김형준(인파이터)를 잡고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훈은 상대의 실수를 역이용해 체력을 깎았고, 자신의 타이밍에는 안정적인 콤보 공격으로 피해를 누적시키며 두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에 김형준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달려들어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김도훈은 칼 같은 타이밍에 반격에 성공, 최종 승리를 기록했다.

단체전 경기가 이어졌다. NoMercy가 광폭화를 2:0으로 제압하고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 모두의 예상대로 김상재(여런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상재는 이병인과의 두 번의 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팀 승리를 스스로 이끌었다.

▲ 액션 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단체전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