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니달리 또 너프?! 높은 승률 달성한 정글 챔피언 너프 진행된 6.21 패치
마지막으로 새로운 크로마로 '덩크왕 다리우스'와 '피오라 선생님'이 추가되었고, 블라디미르의 변경된 스플래시 아트도 적용되었다.
■ 다시 너프의 도마 위에 오른 니달리와 그레이브즈 그리고 누누!
이번 패치로 그간, 모든 정글러의 미움을 산 니달리가 다시 한 번 너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니달리는 그간, 빠른 정글링을 기반으로 한 폭발적인 성장력이 강점인 정글 챔피언으로 최상위 정글 챔피언으로 군림한 챔피언이다. 여러 번의 너프가 진행되었지만, 니달리의 성장 속도에 제동을 걸기엔 역부족이었다. 또한, 다른 캐리형 정글러인 그레이브즈와 킨드레드의 너프로 니달리가 오랜 기간 정글 1티어의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니달리는 이번 패치로, 쿠거 폼 상태의 QWE 스킬 모두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씩 증가했다. 이러한 쿠거 상태의 공격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증가는 초반 정글링의 시간과 챔피언 상대의 딜 사이클에 약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인간 상태의 E 스킬인 '태고의 생명력'의 회복량 수치 조정과 방식의 변화가 적용되었다. 잃어버린 체력에 비례한 수치 적용이 이루어졌는데, 체력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의 힐량이 크게 감소했다.
쿠거 상태의 QWE 모든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 증가는 초반 정글링의 영향과 초중반 타이밍에 약간의 딜 부족으로 아쉽게 적을 죽이지 못하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E 스킬의 회복량 변경은 중후반 엄청난 유지력을 뽐낼 수 있는 대치 구도의 강점을 크게 떨어트릴 것으로 보인다. 랭크 게임과 대회를 막론하고 OP의 정점을 찍은 니달리가 이번 패치로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가 기대된다.
다음으로 그레이브즈는 E 스킬 빨리 뽑기의 조정이 있었다. 스킬 사용 시 얻을 수 있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의 수치가 절반으로 감소했는데, '적이 있는 방향으로 돌진'하면 바로 2중첩을 쌓을 수 있다. 총 중첩 수도 두배로 증가했는데, 결과적으로 조건부 너프가 진행된 셈. 그레이브즈는 딱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이번 패치로 높은 픽률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누누는 패치 이후, 상위권 승률을 유지 중이다. 6.20 패치에서 진행된 누누의 버프 때문인데, 부실한 CC기와 딜링에도 불구하고 높은 승률을 유지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탱킹력! 이런 누누 탱킹력의 원천인 Q 스킬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수치는 1%로 미미해 보이지만 5스텍임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크의 E 스킬인 새 총 발사는 자크가 땅에 착지하기 0.75초 전에 경고 표시와 그림자 효과가 보이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맞을지 맞지 않을지'를 판단하기 더욱 쉬워졌다. 자크의 기습 이니시와 강력한 갱킹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너프 소식 이외에 상향 패치를 받은 챔피언도 있다. 코그모는 R 스킬인 '살아있는 곡사포'의 많은 조정이 진행되었다. 먼저 마나 소모량의 감소와 연속 사용의 페널티인 추가로 증가하는 마나 소모량 역시 감소했다. 또한, 신규 효과로 잃어버린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기본 피해량 상향과 신규 효과의 추가로 6레벨 이후의 코그모 딜량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새롭게 돌아온 '초토화 봇' 모드와 해로윙 신규 스킨 3종 추가!
이번 패치로 초토화 봇 모드가 새롭게 돌아왔다. 이전과 달리 새롭게 추가된 점은 더욱 다양한 챔피언의 등장과 초토화 봇의 사악한 지배자인 악마 티모가 등장한다. 또한, (거의)무한히 난이도가 증가하는 건틀릿 모드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할로윈을 앞두고, 새로운 해로윙 스킨이 출시 예정이다. 이번 해로윙 스킨의 주인공은 모르가나, 티모, 트리스타나이다. '마녀 모르가나'와 '마녀 트리스타나'는 '마녀'의 콘셉트 스킨이며, 작은 악마 티모는 악마다운 외형, 귀환과 사망 시 끔찍한 얼굴이 돋보이는 스킨이다. 또한, 이번 패치로 블라디미르의 스플래시 아트 2종이 새롭게 교체되었다.
■ 6.21 패치노트 전문
원유식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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