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욕설 구설수에 오른 CJ 엔투스의 원거리 딜러 '모모' 박민식의 CJ 엔투스 공식 입단은 없을 전망이다.

9일 2016 LoL KeSPA컵 12강 개막전에 CJ 엔투스의 원거리 딜러 '모모' 박민식이 출전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2014년 여성 LoL 유저에게 폭언과 욕설한 과거의 행적이 드러난 것.

박민식을 기용한 CJ 엔투스는 테스트 당시 과거 행적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테스트라고 할 수 있는 LoL KeSPA 컵에 참여할 때, 자신의 과거 잘못된 행동 때문에 팀이 안 좋은 영향을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남김과 동시에 '만약 입단이 확정되더라도 입단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한편, CJ 엔투스의 KeSPA 컵 로스터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며, 차기 원거리 딜러로 어떤 선수가 활동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