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팀 디그니타스 로스터 발표 영상

'썸데이' 김찬호가 롤드컵에서 우승한다면 리븐과 야스오, 티모 스킨을 원한다고 답했다.

팀 디그니타스로 이적한 '썸데이' 김찬호는 한국시각으로 22일, 해외 커뮤니티인 레딧을 통해 유저들과 함께 AMA(Ask Me Anything)을 진행했다. 통역가와 함께 서울 부트캠프에 있다고 전한 김찬호는 약 1시간 동안 유저들이 댓글로 남기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을 이어갔다.

유저 대부분은 '썸데이' 김찬호에게 영어 사용에 관한 질문이나 NA LCS의 실력에 대한 질문을 남겼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의 질문 역시 팀에서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는지, 북미의 경기력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에 대한 것이었다. 이에 '썸데이' 김찬호는 "팀에 날 위한 통역가와 영어 선생님이 있다. 빠르게 영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한 뒤, "북미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리그가 시작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비슷한 질답이 이어진 가운데, '썸데이' 김찬호는 최신 메타에서 탑 라인 3대장으로 제이스와 뽀삐에 이어 최근 출시된 카밀을 선정했다. 또한, "팀원들 중에 한 명이 바론을 치면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자, 자신이 바론을 모두 먹겠다는 센스 있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하는 팀을 위한 기념 스킨을 출시한다. 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썸데이' 김찬호는 "리븐과 야스오, 티모 스킨을 원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유저들이 정말 많이 선택하는 챔피언이기에, 유저들이 리븐과 야스오, 티모를 플레이할 때마다 자신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였다.

이외에도 '썸데이' 김찬호의 AMA가 진행된 약 1시간 동안 많은 팬이 질문을 남겼으며, 김찬호 역시 질문 대부분에 답하는 등 활발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 관련 링크 :'썸데이' 김찬호 레딧 AMA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