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프리카 채정원 본부장 "2017 GSL 개편안, 선수들의 동기 부여 위한 것"
김홍제 기자 (desk@inven.co.kr)
아프리카TV 채정원 본부장이 2017 GSL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채정원 본부장은 26일 한 e스포츠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9일 아프리카TV에서 발표한 2017 GSL 개편안에 대한 상세한 이유를 밝히며 스타2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먼저 아프리카TV는 12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7 GSL 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GSL Tour에는 총 3개의 정규 리그와 2개의 단기 토너먼트로 구성되며, 상금도 크게 늘어나 2016 시즌보다 20% 이상 증액된 총 상금 5억 7천만 원 규모로 증가했다. 또한,개인 방송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 선수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채정원 본부장은 장문의 글을 통해 한가지 새로운 소식도 전했다. 2017 정규 GSL 시즌의 결승은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한 번의 GSL VS The World는 외부에서 결승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와 협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로 1. 안정적인 지원이 사라진 스타2 프로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선수 생활 보장, 2. 스타2 에 대한 팬들의 사랑과 선수들의 열정이 사라지지 않는 제도적 장치 마련, 3. 스타2 팬들에게 2016년 GSL보다 질적으로 더 다양한 Contents 제공"을 꼽았다.
이어 "아프리카TV가 결정한 모든 정책은 위의 세 가지 요소를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정했으며, 많은 대회를 개최해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방송을 통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금전적 지원을 실행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팬덤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GSL 정규 시즌이 스튜디오 결승으로 치러지는 것에 대해서는 "모든 일에는 예산과 인력 등의 한계가 있으며, 아프리카TV는 첫 번째로 세 번의 GSL을 외부 결승으로 진행하면서 GSL에 집중하고 GSL에서 우승하는 선수들에게는 큰 영예를 그리고 팬들에게는 즐거운 결승 관람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
두 번째는 세 번의 GSL을 스튜디오 결승으로 진행하고 외부 결승에 투여될 예산을 추가적으로 신설되는 두 번의 Super Tournament 와 한 번의 GSL vs. The World 대회로 분배해 프로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상금을 제공하고스타2 팬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Contents 를 지원하는 것 중 두 번째가 더 현실적이고 팬들에게도 장기적으로 옳은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한 번의 외부 결승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위의 상황을 공감해주시는 우리 스타2 프로 선수들과 스타2에 열정을 가진 팬 여러분들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 큰 환호를 보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아프리카 TV와 블리자드는 선수와 팬들을 위해 최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스타2 e스포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언제나 GSL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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