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고등학교 e스포츠 리그 출범이 계획 중이다.

THE ESPORTS OBSERVER에 따르면, 뉴질랜드 전 지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e스포츠 리그 출범이 계획 중이다. '뉴질랜드 e스포츠 고등학교 리그'라는 이름의 이 대회에 총 5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예정 학생 수 또한 250명이 넘는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는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 대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Letsplay.live'의 존 맥클레는 "우리는 e스포츠가 스포츠 활동이라는 지지를 받아야 한다. 다트 또는 사격과 같은 활동도 스포츠로 인정되는데 안 될 이유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회 관계자 또한 e스포츠는 고등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여가 활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는 학생들에게 팀워크, 리더십, 실패를 다루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과연 뉴질랜드에 세계적으로도 최대 규모의 고등학교 e스포츠 리그가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